"VAR은 대체 왜 있는 건가"...마드리드 더비 '퇴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 논란에 작심 발언 "발베르데가 5분 동안 쓰러져 있었다면 레드카드 나왔을 것"

"VAR은 대체 왜 있는 건가"...마드리드 더비 '퇴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 논란에 작심 발언 "발베르데가 5분 동안 쓰러져 있었다면 레드카드 나왔을 것"

출처:하위선 SNS(MHN 오관석 기자) 마드리드 더비에서 퇴장을 당한 딘 하위선이 이강인의 태클을 두고 비디오 판독(VAR)의 존재 이유를 모르겠다며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스페인 매체 OK디아리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하위선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하위선은 해당 인터뷰에서 최근 아...

출처:하위선 SNS
출처:하위선 SNS

(MHN 오관석 기자) 마드리드 더비에서 퇴장을 당한 딘 하위선이 이강인의 태클을 두고 비디오 판독(VAR)의 존재 이유를 모르겠다며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OK디아리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하위선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하위선은 해당 인터뷰에서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불거진 판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가장 먼저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시도한 태클을 언급했다. 당시 이강인은 공을 처리하려던 발베르데를 향해 깊은 태클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발베르데의 왼쪽 발목을 강하게 가격했지만 주심은 퇴장을 선언하지 않았다. VAR 역시 개입하지 않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해당 장면을 두고 경기 이후까지 논란이 이어졌다. 스페인 심판기술위원회(CTA)는 이강인의 태클이 퇴장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발베르데는 해당 태클로 왼쪽 발목 3단계 염좌 진단까지 받았다.

하위선은 판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솔직히 이해할 수 없다. 왜 VAR이 개입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주심이 실수할 수 있고 인간적인 실수도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면 VAR은 대체 왜 있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특히 발베르데가 태클 직후 곧바로 일어난 것이 오히려 퇴장 판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하위선은 "안타까운 일이다. VAR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쓰러져 계속 뒹구는 연기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도 하다. 발베르데가 5분 동안 쓰러져 연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레드카드가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VAR이라면 그런 것과 관계없이 상황을 제대로 판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연합뉴스/AP
출처:연합뉴스/AP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드 벨링엄에게 시도한 태클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하위선은 "두 발을 높이 들고 들어가 무릎을 가격했다. 벨링엄의 무릎에는 상처까지 생겼다. 많이 아프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분명 그 부위를 가격했다. 내 생각에는 레드카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심도 스터드가 무릎에 닿는 장면을 분명히 봤다. 도대체 어디를 가격해야 레드카드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연합뉴스/EPA
출처:연합뉴스/EPA

레알이 심판 판정의 도움을 받는다는 시선에도 반박했다. 하위선은 "통계를 보면 심판들이 우리를 그렇게 많이 도와준다고 볼 수도 없다. 지난주에도 몇몇 장면이 있었고 다른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일들이 우연이라고 믿고 싶다. 하지만 VAR은 바로 이런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존재한다"며 최근 이어진 판정 논란에 불만을 드러냈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