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대망신’ 한국야구 초비상! 5연속 金 플랜 다 꼬였다…중국전 강제 총력전 선언→다승 1위 선발 확정 [오!쎈 도요하시]

‘한가위 대망신’ 한국야구 초비상! 5연속 金 플랜 다 꼬였다…중국전 강제 총력전 선언→다승 1위 선발 확정 [오!쎈 도요하시]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진행됐다.투수 중 유일하게 공을 한 개도 던지지 않은 소형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패색이 짙어진 8회말 어두운 분위기의 야구대표팀 더그아웃....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진행됐다.투수 중 유일하게 공을 한 개도 던지지 않은 소형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패색이 짙어진 8회말 어두운 분위기의 야구대표팀 더그아웃. 2026.09.25 / soul1014@osen.co.kr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진행됐다.투수 중 유일하게 공을 한 개도 던지지 않은 소형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패색이 짙어진 8회말 어두운 분위기의 야구대표팀 더그아웃. 2026.09.25 / [email protected]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홍콩의 경기가 진행됐다.대회 2연승을 노리는 야구대표팀은 이날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말 한국 선발투수 최민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6.09.22 / soul1014@osen.co.kr
[OSEN=도요하시(일본), 박준형 기자)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홍콩의 경기가 진행됐다.대회 2연승을 노리는 야구대표팀은 이날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말 한국 선발투수 최민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6.09.22 / [email protected]

[OSEN=도요하시(일본), 이후광 기자] 한가위 대망신으로 모든 플랜이 꼬여버렸다. 당초 쉬어가는 경기로 평가받았던 중국전에서 총력전이 불가피해졌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일본과 첫 경기에서 0-5로 충격 완패를 당했다.

B조 조별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맞아 사회인선수로 구성된 일본에 일격을 당하며 5회 연속 금메달 도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패한 건 2006년 도하 대회 예선 7-10 패배 이후 20년 만이다. 반면 일본은 A조 조별예선 3전 전승의 기세를 슈퍼라운드까지 이으며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한국은 당초 일본전 승리로 결승 진출을 확정짓고 중국전에서 결승전을 대비할 생각이었다. 투수 운용을 보다 여유롭게 하면서 주전 야수들의 체력을 안배, 결승전에 모든 걸 쏟아붓는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본전 완패로 중국전이 결승 진출의 향방을 가를 운명의 경기가 됐다. 중국을 이기면 결승에 오를 수 있으나 반대로 중국에 진다면 은메달마저 무산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25일 경기 후 도요하시에서 만난 류지현 감독은 “오늘 경기 준비하면서 경우의 수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꼭 한일전을 이기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결승전에 맞게 경기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생각지 못한 패배를 당했다. 내일 경기 승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잘 추슬러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승리가 절실해진 한국은 26일 중국과 슈퍼라운드 2차전 선발투수로 최민석을 예고했다. 두산 베어스 소속 2년차 우완 최민석은 올해 5선발로 시즌을 출발해 베어스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로 성장했다. 25경기 14승 4패 평균자책점 2.73의 호투를 펼치며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2위를 질주 중인 상황. 이에 힘입어 생애 첫 태극마크를 새겼고, 지난 22일 홍콩과 조별예선 2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퍼펙트에 성공했다.

사흘을 쉬고 마운드에 오르는 최민석. 사흘 휴식 후 한국 타선을 7이닝 무실점 봉쇄한 일본 선발 히구치가 그랬듯 최민석도 한국을 결승으로 이끌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