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1' 롯데 천재타자 마침내 부활 성공…그래도 반성이 먼저 "수비 훈련 많이 하겠다" 다짐
▲ 나승엽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드디어 '천재타자'가 부활한 것인가. 아쉬웠던 전반기를 뒤로 하고 후반기에는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천재타자' 나승엽(24)이 롯데의 6연승 행진에 앞장 섰다. 나승엽은 지난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드디어 '천재타자'가 부활한 것인가. 아쉬웠던 전반기를 뒤로 하고 후반기에는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천재타자' 나승엽(24)이 롯데의 6연승 행진에 앞장 섰다. 나승엽은 지난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6-4로 승리,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나승엽은 5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를 작렬, 롯데가 1-4로 따라가는 타점을 기록했다. 8회초 2사 2루 찬스에서는 LG 마무리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 팀이 6-4로 도망가는데 크게 기여했다.
경기 후 나승엽은 "5회에 따라가는 타점도 중요했지만 8회에 달아나는 타점이 더 중요했다. 8회 1점차로 앞서고 있었지만 상대팀이 강팀이기 때문에 경기 후반 추가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면서 "2사에 주자가 2루에 있었고 좋은 컨택트를 해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고자 했다. 상대 투수가 던진 공을 결대로 밀어쳤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나승엽은 105경기에 나와 타율 .229 75안타 9홈런 44타점으로 부진했다. 올해도 전반기에는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28 38안타 5홈런 27타점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나승엽은 후반기에 45경기 타율 .341 57안타 2홈런 27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타율이 .441에 달한다. 타점도 10개를 쓸어 담았다. 롯데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는 이유 중 하나다. 어느덧 나승엽의 시즌 타율도 .284까지 올랐다.
그럼에도 롯데는 올 시즌 역시 가을야구 탈락을 앞두고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내년 시즌을 대비해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경기 좋은 과정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 성장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라는 나승엽.
수비 역시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나승엽은 "수비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올 시즌 많이 느끼고 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훈련 많이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과연 나승엽이 올해 후반기의 반등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천재타자'의 잠재력을 완전히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