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이 경기 치른다...애써 담담한 척하는 LAFC 감독 "SON 에콰도르전 골 멋지더라! 장거리 이동 후 밴쿠버전 앞두고 합류, 컨디션 잘 파악해야"

손흥민 없이 경기 치른다...애써 담담한 척하는 LAFC 감독 "SON 에콰도르전 골 멋지더라! 장거리 이동 후 밴쿠버전 앞두고 합류, 컨디션 잘 파악해야"

사진=LAFC[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LAFC는 27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FC댈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9, 10월 A매치로 인해 손흥민 등이 차출됐지만 MLS는 정상 진행한...

사진=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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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LAFC는 27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FC댈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9, 10월 A매치로 인해 손흥민 등이 차출됐지만 MLS는 정상 진행한다. LAFC 입장에선 우려가 크다. MLS는 정규리그를 마친 뒤 각 컨퍼런스 1~7위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8~9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야 한다. LAFC는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최근 두 달 동안 단 1승에 그치면서 추격하는 팀들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이대로라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불리한 위치에서 경쟁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남은 7경기에서 최소 절반 이상의 승리를 챙겨야 분위기를 바꾸고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지금의 부진을 끊어내지 못한다면 정규리그에서 쌓은 성과를 플레이오프에서 이어가기도 쉽지 않다. 이 상황에서 손흥민이 없는 건 LAFC에 큰 악재다. 손흥민은 로베르토 모레노호에 소집돼 에콰도르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골을 넣었다. 우루과이-베네수엘라-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만난 뒤 LAFC에 복귀한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25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긴 시즌이 남아 있다. 선수들을 기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걸 좋아한다. 결국 답은 경기장에서 나와야 한다. 우리는 누가 없고 7명의 선수가 빠졌다는 이유로 한 주 내내 불평하지 않는다. 지금 있는 선수들로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하며 경기 준비 과정을 밝혔다.

손흥민도 언급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이 골을 넣어 기쁘다. (에콰도르전에서) 멋진 골을 넣었다. 드니 부앙가 등도 기대가 된다. 대표팀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는 건 또 하나의 좋은 점이다. 선수들은 가족을 만나고 부모님과 시간을 보낸다. 좋은 일이다. 휴식기는 아니지만 LA에서 떨어져 있다는 의미에서는 어느 정도 휴식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신체적으로는 전혀 휴식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동 거리가 길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을 며칠 앞두고 이곳에 도착한다. 체력저인 부분을 잘 평가해야 한다"라고 했다.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보인 활약에 기쁨을 표하면서도 체력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LAFC에 있을 때도 살인적인 일정과 이동거리로 인해 체력 문제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손흥민 없이 부진을 탈출할 수 있을까. 댈러스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