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이례적인 일" 스페인 홀린 이강인의 맹활약, "ATM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매우 이례적인 일" 스페인 홀린 이강인의 맹활약, "ATM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포포투=정지훈]"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신입생이 첫 달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어려운 일을 이강인이 해냈다.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의 이번 신입생들은 확실히 제 몫을 하고 있다"며 "크리스티안 로메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이강인, 조너선 데이비드가 마드...

[포포투=정지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신입생이 첫 달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어려운 일을 이강인이 해냈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의 이번 신입생들은 확실히 제 몫을 하고 있다"며 "크리스티안 로메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이강인, 조너선 데이비드가 마드리드 더비에 선발 출전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최근 아틀레티코의 여름 이적시장을 돌아보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몇 년간 적지 않은 영입생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 팀을 떠났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라는 분석이다. 아틀레티코는 지난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마테우 알레마니 이사는 그리말도, 로메로, 모텐 율만, 이강인을 완전 영입했고, 이적시장 막판에는 데이비드까지 임대로 데려왔다. 첫 번째 A매치 휴식기를 맞은 시점에서 이들의 영입은 일단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합류 직후부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리그와 전술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기회를 잡으며 공격의 한 축으로 올라섰다. 현재까지 이강인은 공식전 8경기 중 7경기 선발 출전했고, 2골 1도움을 올리며 등번호 7번에 걸맞은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경기마다 위치를 가리지 않고 공격 전개에 관여하며 시메오네 감독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마르카'는 이강인에 대해 "단 한 번의 공식전만으로도 자신이 골 감각을 갖췄다는 사실과 팀의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는 클래스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이 한국인 미드필더는 자국에서 지닌 엄청난 미디어적·상업적 가치를 훨씬 뛰어넘는 축구 실력을 갖고 있다"며 "날이 갈수록 팀 내 비중을 더욱 늘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현지의 극찬은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그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과 구단의 철학, 팬들의 성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라면서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신입생이 첫 달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