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최고의 애국자형 플레이어' 파올리니, 빌리진킹컵 단복식 통합 10연승 행진. 이탈리아 4강 진출
최근 빌리진킹컵의 여왕, 자스민 파올리니가 승리 후 관계자와 기뻐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코리아이탈리아가 에이스, 자스민 파올리니(단식 20위, 복식 25위)의 2타점 활약으로 2026 빌리진킹컵 파이널스 4강에 올랐다. 파올리니는 2024년 준결승 단식에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에 당한 패배 이후, 빌리진킹컵 단복식 1...

이탈리아가 에이스, 자스민 파올리니(단식 20위, 복식 25위)의 2타점 활약으로 2026 빌리진킹컵 파이널스 4강에 올랐다. 파올리니는 2024년 준결승 단식에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에 당한 패배 이후, 빌리진킹컵 단복식 10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지난 2연패는 사실상 파올리니 없이 불가능했다. 올해 다소 부침을 겪고 있는 파올리니이지만 국가대항전 빌리진킹컵만큼은 다르다. 이 시대 최고의 애국자형 플레이어임에는 분명하다.
이탈리아는 24일, 중국 셴젠에서 열린 2026 빌리진킹컵 파이널스 8강에서 홈코트의 중국을 2-1로 꺾었다. 작년에 이어 중국과의 8강 리턴매치에서 또다시 승리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파올리니가 있었다.
이탈리아는 1단식에 출전한 엘리자베타 코치아레토(67위)가 장슈아이(54위)에 1시간 만에 0-6 2-6으로 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파올리니가 2단식에서 정친원(52위)을 6-3 7-6(4)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올리니는 지난 네 번의 맞대결에서 정친원에게 단 한 번도 승리한 적 없었다. 163cm의 단신 파올리니의 수비벽은 178cm 장신, 정친원의 매서운 공격에 번번히 뚫려왔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빌리진킹컵만 되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파올리니는 정친원에게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복식으로 이어갔다.
그리고 영혼의 파트너, 사라 에라니(복식 13위)와 함께 복식에 출전해 궈한유(복식 15위)-장신유(복식 21위) 조를 6-3 5-7 6-3으로 꺾고 팀을 4강에 올렸다.
파올리니는 2017년 빌리진킹컵 데뷔 이래로 총 15번 대표팀에 소집됐고, 25경기를 치렀다. 초반만 하더라도 승보다 패가 훨씬 많았지만 최근 3년은 파올리니가 빌리진킹컵의 여왕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4년 파이널스 4강 복식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은 올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어느덧 10연승이다.
파올리니 연도별 빌리진킹컵 (단식 승-패, 복식 승-패 순) 2017 : 복식 1-1 2018: 단식 0-1 / 복식 0-1 2019: 단식 0-1 / 복식 0-1 2020 : 단식 2-0 / 복식 1-0 2021 : 단식 0-1 2022 : 단식 1-1 / 복식 0-2 2023 : 단식 3-2 2024 : 단식 2-1 / 복식 2-0 2025 : 단식 3-0 / 복식 1-0 2026 : 단식 2-0 / 복식 2-0
2024~25년 챔피언인 이탈리아는 대회 3연패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그리고 4강에서는 우크라이나를 만난다. 2년 연속 우크라이나와 4강 맞대결이 성사됐다. 작년에도 파올리니가 단복식 2타점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2-1로 꺾었던 이탈리아이다.
빌리진킹컵 4강전은 25일 체코와 스페인, 26일 이탈리아와 우크라이나의 대결로 펼쳐진다. 유럽 4개국이 파이널스 4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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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