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 시대 첫 ‘100타점 트리오’ 탄생…삼성 11년 만의 진기록, 그때도 지금도 최형우가 있다

라팍 시대 첫 ‘100타점 트리오’ 탄생…삼성 11년 만의 진기록, 그때도 지금도 최형우가 있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김민준,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만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

[OSEN=인천, 지형준 기자]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김민준,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만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 jpne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김민준,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만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최형우-박석민. 그리고 2026년 르윈 디아즈-최형우-구자욱.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1년 만에 한 시즌 100타점 타자 3명을 배출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문을 연 2016년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그리고 11년 전과 지금, 두 차례 모두 그 중심에는 최형우가 있다.

마지막 퍼즐을 맞춘 주인공은 구자욱이다. 삼성은 지난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구자욱은 이날 3타점을 추가하며 102타점을 기록하며 르윈 디아즈와 최형우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100타점을 돌파했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김민준,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만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9.24 / jpne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김민준,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만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9.24 / [email protected]

삼성에서 한 시즌 3명의 타자가 나란히 100타점 고지를 밟은 건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2015년에는 나바로가 137타점, 최형우가 123타점, 박석민이 116타점을 기록했다. 그해 삼성 타선의 파괴력을 상징했던 세 선수가 나란히 100타점을 돌파했다. 이후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장면이 올 시즌 다시 재현됐다.

올해 가장 먼저 100타점을 돌파한 선수는 디아즈였다. 지난해 158타점을 쓸어 담으며 타점왕에 올랐던 디아즈는 올 시즌에도 120타점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해결사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24일 현재 타점 공동 선두 오스틴 딘(LG 트윈스), 샘 힐리어드(KT 위즈)와 불과 2타점 차. 시즌 막판까지 2년 연속 타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 048 2026.08.22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 048 2026.08.22 / [email protected]

최형우는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지난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100타점을 채우며 42세 9개월 2일의 나이로 KBO리그 역대 최고령 100타점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2002년 프로에 데뷔한 뒤 개인 통산 9번째 100타점 돌파다.

특히 11년 전 삼성의 100타점 트리오에도 이름을 올렸던 최형우가 다시 한번 100타점 트리오에 이름을 올렸다는 게 인상적이다. 세월은 흘렀지만 해결사의 이름은 바뀌지 않았다.

구자욱이 그 뒤를 이었다. 2017년 107타점으로 처음 세 자릿수 타점을 달성한 그는 2024년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15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102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100타점을 달성했다.

[OSEN=인천, 지형준 기자]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김민준,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무사에서 삼성 최형우가 우전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09.24 / jpnews@osen.co.kr
[OSEN=인천, 지형준 기자]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SSG은 김민준,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무사에서 삼성 최형우가 우전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09.24 / [email protected]

구자욱의 시선은 더 높은 곳을 향한다. 최근 10경기 타율 4할5푼5리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 앞선 타자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2024년에 작성한 개인 최다 115타점 기록까지 넘어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11년 전에는 나바로-최형우-박석민이 있었고, 올해는 디아즈-최형우-구자욱이 있다. 구성원은 달라졌지만 최형우라는 이름은 그대로다. 그리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대 들어 처음 완성된 ‘100타점 트리오’는 올 시즌 삼성 타선이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