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와 무너진 자존심, 모레노가 되찾을까...에콰도르 대파→FIFA 랭킹 20위권 진입 교두보 마련!
[인터풋볼=송건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에콰도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를 상승시킬 발판을 마련했다.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3-0으로 승리...

[인터풋볼=송건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에콰도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를 상승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3-0으로 승리했다.
모레노 감독이 지휘한 첫 경기였다. 하지만 자신의 전술을 팀에 입히는 데에 시간이 부족했고, 선수들도 아직 손발이 완전히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전반전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 득점이 터지니 얽혀있던 실타래가 술술 풀렸다. 후반 9분 오현규가 빠른 속도로 공을 지켜낸 뒤 슈팅을 날렸는데 에콰도르 수비의 몸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어 손흥민까지 터졌다.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손흥민이 프리킥을 직접 찼는데, 반대편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수비 집중력도 돋보였다. 후반 25분 김승규가 후안 안굴로의 슈팅을 쳐냈으나 골문 쪽으로 향했다. 설영우가 나타나 몸으로 막았고, 김승규가 재차 몸을 날려 공을 잡으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교체로 나온 이동경, 오세훈, 김봉수, 김민수 등도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후반 41분 김봉수가 에콰도르 수비진의 허를 찔렀고, 이동경이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 오세훈과 이동경이 찬스를 잡았으나 골키퍼와 오프사이드로 무산되며 3골 차 승리를 거뒀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겪고 많은 변화가 있던 대표팀이었다. 모레노 감독과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FIFA 랭킹 25위이던 에콰도르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더 높은 순위로 도약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은 5.32포인트를 얻어 총 1564.04포인트로 상승했다. 위 순위 팀들은 3에서 5포인트씩 촘촘한 간격을 두고 있다. 이
제 4일 간격을 두고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붙는다. 첫 경기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월드컵 기간 22위에서 30위권 밖으로 추락한 추락한 FIFA 랭킹을 다시 끌어올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대표팀이 모레노 감독과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