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이 안 된다”, ‘11세 초딩 고수’ 아시안게임 e스포츠 뒤흔들다, 최연소 金 정조준 [SS도코나메in]
일본 구리하라 유키가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 신타카나와에서 열린 2026 아시안게임 일본 대표팀 출정식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AFP 연합뉴스[스포츠서울 | 도코나메=강윤식 기자] “소문대로 강자인 것 같다.”아시안게임 e스포츠를 뒤흔드는 ‘초딩’이 등장했다. 일본의 구리하라 유키(11)가 주인공이다. 뿌...

[스포츠서울 | 도코나메=강윤식 기자] “소문대로 강자인 것 같다.”
아시안게임 e스포츠를 뒤흔드는 ‘초딩’이 등장했다. 일본의 구리하라 유키(11)가 주인공이다. 뿌요뿌요 종목 조별리그를 가볍게 전승으로 통과했다. 직접 상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강동신(25)도 실력을 인정했다.
유키는 4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현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뿌요뿌요 조별리그 A조에서 4전 전승을 기록,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유키는 첫 경기서 칼 오웬 곤잘보(필리핀)를 3-0으로 제압했다. 이후 알렉산드로 피보바로프(카자흐스탄)도 3-0으로 꺾고 2승째를 올렸다. 이어진 세 번째 경기에선 강동신과 만났다. 이 경기에선 3-1로 이겼다. 마지막 유윙림(홍콩)과 경기서 3-0으로 이기며 전승으로 예선을 뚫었다.
뿌요뿌요는 일본 게임이다. 그만큼 일본 내 고수가 많다. 그들을 넘어 아시안게임에 대표로 온 실력자답게 대단한 경기력을 뽐냈다. 마지막 유잉림과 경기를 치를 때는 의자를 뒤로 젖히는 등 한껏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놀라운 건 그가 2005년생이라는 점이다. 불과 11세의 나이에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아시안게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조별리그에서 직접 상대해 본 강동신도 유키의 실력을 인정했다. 그는 “소문대로 강자인 것 같다. 뿌요뿌요가 일본에서 굉장히 오래됐다. 당연히 강자도 많다. 그런 강자를 다 물리치고 온 실력자다. 정말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지금의 분위기면 결승 진출이 유력하다. 결승전은 26일 열린다. 만약 유키가 메달을 따면 2018 자카르타·팔렘방대회 스케이트보드 여자 스트리트 동메달리스트인 인도네시아 니마스 붕가 친타(당시 만 12세)를 제치고 아시안게임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된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