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퇴장 아니다' 감싼 라리가 회장, 레알 마드리드가 공개 저격…'리그 이끌 지도자 아니다' 성명문 발표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테바스 회장과 관련한 성명문을 발표했다./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테바스 회장이 2025년 10월 모나코에서 열린 글로벌행사에 참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 후 클럽을 비난한 테바스 회장을 공개 비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 후 클럽을 비난한 테바스 회장을 공개 비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우리 클럽은 라리가 회장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공개 석상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지속적으로 폄훼하고 공격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모든 라리가 구단의 이익을 대표하고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 레알 마드리드에 집착하고 우리 클럽을 끊임없이 공격 대상으로 삼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테바스 회장의 최근 발언은 심각하고 이해할 수 없다. 우리 클럽의 스포츠 전략까지 비판하며 터무니없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리는 스페인 프로축구계가 중립성을 지키면서 리그를 운영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라리가 회장은 리그의 소유주가 아니라 리그를 구성하는 클럽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 클럽들이 리그 운영을 맡긴다는 점을 이해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테바스 회장이 라리가 회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테바스 회장은 마드리드 더비 후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대변인들과 방송사들은 이미 늘 하던 대로 끊임없이 음모론을 펼치기 시작했다. 마드리드 더비를 진행한 심판이 국제 심판이 아니라는 것에 불만을 가졌다. 라리가는 국제 심판과 비국제 심판 중 누구에게도 경기를 맡길 권리가 있다. 누구도 마음대로 심판을 선택할 권리는 없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없으면 라리가가 무의미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다른 클럽, 팬, 라리가의 역사를 무시하는 것이다. 라리가는 누구의 소유물도 아니다"며 레알 마드리드를 비난했다. 또한 "심판들이 레알 마드리드에 편파적이라는 주장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다. 그런 주장은 시즌 초반 드러난 문제들을 덮으려는 변명에 불과하다.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일을 설명하는 것보다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이 더 쉽다"며 레알 마드리드에 부정적인 발언들을 쏟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더비 이후 이강인이 발베르데에게 거친 파울을 가하고도 퇴장 당하지 않은 것을 집중 조명하며 '편파판정 때문에 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테바스 회장은 "레드카드감일 수도 있고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심판의 판정이 큰 문제는 아니다. 상황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심판에게 압력을 가하는 부당한 일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