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승전 주장 아니야?” 日 금메달 좌절시킨 中 베테랑, 하루 만에 일본행 깜짝 발표…열도 또 충격

“어제 결승전 주장 아니야?” 日 금메달 좌절시킨 中 베테랑, 하루 만에 일본행 깜짝 발표…열도 또 충격

아시아배구연맹 공식 SNS 캡처 [OSEN=길준영 기자]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이 대회가 끝난지 하루만에 일본리그 이적을 하며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일본은 지난 22일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시 스포츠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결승에서 세계 7위 중...

아시아배구연맹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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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이 대회가 끝난지 하루만에 일본리그 이적을 하며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일본은 지난 22일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시 스포츠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결승에서 세계 7위 중국에 세트 스코어 0-3(19-25, 20-25, 23-25)으로 패했다.

세계랭킹 6위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했다. 하지만 세대교체에 성공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특히 10-2까지 리드를 잡았던 3세트를 끝내 역전당하면서 셧아웃 패배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결승전 패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일본 배구계에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끝난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 일본을 무너뜨린 중국 대표팀 주장이 일본리그로 온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KUROBE 아쿠아 페어리즈 인스타그램 캡쳐
KUROBE 아쿠아 페어리즈 인스타그램 캡쳐

일본매체 디 앤서는 “배구 SV리그 여자부 KUROBE 아쿠아 페어리즈가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궁샹위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궁샹위는 불과 하루 전인 22일 열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구단이 공개한 한 장의 이미지에 팬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궁샹위는 189cm 장신을 자랑하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중국 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만능 아포짓 스파이커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 팬들은 SNS를 통해 “진짜 믿을 수가 없다”, “깜짝 놀랐다. 어제 경기 뛰었던 중국 대표팀 주장 아닌가”, “이건 너무 대단하다”, “정말 대단한 보강이다.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든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궁샹위를 영입한 KUROBE는 지난 시즌 SV리그에서 11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10월 17일 아란마레 아키타 쇼나이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아시아배구연맹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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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