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캐릭 매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소신 발언 "선수단이 조금 약해"

사라진 캐릭 매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소신 발언 "선수단이 조금 약해"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힐 딕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뒤 얼굴을 감싸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는 구단이 여름 이...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힐 딕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뒤 얼굴을 감싸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힐 딕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뒤 얼굴을 감싸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는 구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위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맨유는 임시 감독이었던 캐릭과 정식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다. PL 5경기에서 1승 2무 2패 승점 5를 기록했다. 현재 12위에 머물러 있다. 잉글랜드 리그컵은 3라운드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2-3으로 패배했다.

루니는 맨유가 시즌 초반 성적을 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선수단을 꼽았다. 지난여름 맨유는 중원 보강에 집중했다. 안드레이 산투스, 유리 틸레만스, 카를로스 발레바를 영입했다. 베테랑 골키퍼 칼 달로우도 품었다. 하지만 레프트백과 공격진 보강은 하지 못했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사바흐 FK와의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사바흐 FK와의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루니는 23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압박은 있을 것이다. 캐릭도 그것을 알고 있다"며 "맨유에서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단 한 경기만 승리하지 못해도 그런 압박이 존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즌 출발이 이상적이지 않았다.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구단이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몇 가지가 있었다.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었다. 선수단이 조금 약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캐릭 감독은 현재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루니는 "캐릭은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알고 있다. 감독이라면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 역시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것을 원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선수들로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PL의 수준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팀들이 있다"며 "하지만 맨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아니 어느 구단에서든 승리하지 못한다면 지금은 정말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캐릭이 상황을 반전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3주가량의 A매치 휴식기다. 이 기간 재조정을 거쳐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 맨유는 휴식기를 보낸 뒤 최하위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일정을 소화한다.

루니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 선수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최고의 모습을 끌어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번 휴식기는 적절한 시기에 찾아왔다고 생각한다"며 "캐릭은 이 선수단을 이끌고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은 고개를 숙이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