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모레노호, 에콰도르전 앞두고 28인 완전체 훈련...이강인-조규성 '회복 집중'

'캡틴 손흥민' 모레노호, 에콰도르전 앞두고 28인 완전체 훈련...이강인-조규성 '회복 집중'

[포포투=정지훈]'캡틴' 손흥민을 비롯한 28인의 완전체 모레노호가 에콰도르전을 앞둔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다만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고 합류한 이강인과 조규성은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

[포포투=정지훈]

'캡틴' 손흥민을 비롯한 28인의 완전체 모레노호가 에콰도르전을 앞둔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다만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고 합류한 이강인과 조규성은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에콰도르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 대표팀은 9-10월 A매치 4연전에서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공개 채용을 거쳐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가 시작됐다. 모레노 임시 감독은 약 1,700명에 달하는 선수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고, 대표팀 명단 30명 중 12명을 K리거로 꾸리며 대거 실험에 나섰다. 모레노호는 21일부터 소집을 시작했고 A매치를 대비한 공식 훈련에 돌입한다.

에콰도르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은 23일 공식 기자회견을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 풋볼파크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취재진과 만난 모레노 감독은 "이번 소집 기간, 친선 경기 동안에는 팀을 파악하고 선수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다. 훈련을 통해 전달할 축구 철학과 전술적 콘셉트를 경기에서 조금씩 보여주고 싶다.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모레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첫 소집이다. 손흥민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해 모레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에도 주장 완장의 몫은 손흥민이었고,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대표팀의 리더 역할을 맡게 됐다.

이에 대해 모레노 감독은 "기존 체제(주장 손흥민)를 존중하기로 했다. 클럽에서는 선수들의 투표 등을 통해 주장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 선수들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변화를 주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당분간 기존 주장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에콰도르전을 앞둔 최종 훈련에 참가한 선수는 총 28명이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황인범, 오현규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고, 가장 늦게 합류한 '막내' 김민수도 훈련에 참가했다. 다만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과 조규성은 회복에 집중했다.

이날 진행된 경기 전날 마지막 훈련은 초반 15분만 언론에 공개됐다. 취재진에 공개된 초반 15분 동안 대표팀은 가벼운 러닝과 코디네이션 훈련, 그리고 골키퍼 4명이 모두 합세한 론도 훈련을 통해 가볍게 몸을 풀었다. 모레노 사단은 선수들에게 눈을 떼지 않고, 곁에서 움직임 하나하나를 지켜봤다.

이강인은 느지막이 그라운드에 나타나 선수단과 떨어져서 따로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풀었다. 협회 관계자는 "30명의 선수가 모두 모였지만, 오늘 훈련은 28명으로 진행된다. 이강인과 조규성은 따로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콰도르전을 불과 하루 앞둔 만큼, 회복에 집중한 두 선수는 에콰도르전 선발 명단 합류가 불투명해 보인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