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새 스승 정해졌다! 묀헨글라트바흐, '벨기에 올해의 감독 2회' 블레신 선임→복귀 후 주전 경쟁

[오피셜]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새 스승 정해졌다! 묀헨글라트바흐, '벨기에 올해의 감독 2회' 블레신 선임→복귀 후 주전 경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새로운 감독이 결정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알렉산더 블레신 감독이 묀헨글라트바흐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13일 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새로운 감독이 결정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알렉산더 블레신 감독이 묀헨글라트바흐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13일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과 결별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최하위로 추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묀헨글라트바흐는 RB 라이프치히에 0-3으로 패한 데 이어 승격팀 엘버스베르크에도 3-4로 무너졌다.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0-5 대패를 당하며 개막 3경기에서 무려 12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구단 수뇌부가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이후 얀모리츠 리히테 감독대행이 임시로 선수단을 지휘해왔고, 묀헨글라트바흐는 약 열흘 만에 블레신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블레신 감독은 독일과 벨기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RB 라이프치히 유소년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0년 벨기에 KV 오스텐더를 맡으며 프로팀 감독으로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팀을 리그 5위로 이끌며 벨기에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이후 제노아를 거쳐 로열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지휘했다. 위니옹에서는 벨기에컵 우승과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고 다시 한번 벨기에 올해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2024/25시즌에는 당시 갓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장크트파울리를 맡았다. 첫 시즌에는 팀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지난 시즌 강등을 막지 못하면서 지휘봉을 내려놨다.

새 감독 선임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카스트로프에게도 중요한 변화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8월 로타흐-에게른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해 후반 교체 투입된 뒤 멀티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 도중 상대와 별다른 접촉 없이 쓰러졌고, 정밀검사 결과 어깨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당시 카스트로프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욱 뼈아픈 것은 카스트로프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폴란스키 감독까지 팀을 떠났다는 점이었다.

폴란스키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윙백으로 기용하며 신뢰를 보냈었다. 그러나 폴란스키 감독이 경질되면서 부상 복귀를 앞둔 카스트로프의 입지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제 카스트로프는 블레신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번 주전 경쟁에 나서야 한다. 블레신 감독은 과거 장크트파울리를 비롯해 여러 팀을 이끌며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한 축구를 구사해왔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데다 활동량까지 갖춘 카스트로프의 장점은 블레신 감독의 전술과도 잘 맞을 가능성이 높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는 것이다. 수술 후 재활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서두르기보다는 완벽하게 컨디션을 되찾은 뒤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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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