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커브-커브→삼진’ 103순위 신인 투수, 시즌 최종전에서 데뷔 1이닝 무실점…한화, 퓨처스 챔프전 결승 도전
티빙 제공[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신인 투수 황희성(19)이 퓨처스리그 최종전에서 프로야구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한화와 LG의 2026 퓨처스리그 최종전이 열렸다. 한화는 1-1 동점인 7회초 2사 후에 이민준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박상목이 좌중간 2...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신인 투수 황희성(19)이 퓨처스리그 최종전에서 프로야구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한화와 LG의 2026 퓨처스리그 최종전이 열렸다. 한화는 1-1 동점인 7회초 2사 후에 이민준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박상목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2-1 리드를 잡았다.
7회말 마운드에는 황희성이 올라왔다. 황희성은 2026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 103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이날이 퓨처스리그 첫 등판이었다.
황희성은 첫 타자 최명경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2구째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루에서 강민균을 1볼-2스트라이크에서 2루수 뜬공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김현종과 승부가 인상적이었다. 1볼에서 커브를 3연속 던졌고,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2사 1루에서 이지백 타석에서 4구째가 원바운드 폭투가 됐다. 1루주자가 2루로 뛰었는데, 포수의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황희성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전 등판을 마쳤다. 홀드를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145km가 나왔고, 변화구로 커브가 눈길을 모았다.

한화는 8회도 1점을 추가해 3-1로 앞서 나갔으나, 9회말 2사 2,3루에서 LG 전경원에게 좌측 선상 안타를 맞아 주자 2명이 모두 득점,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한화는 최종전을 패배했지만 55승 46패를 기록, 북부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화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북부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해 상무가 남부리그에서 북부리그로 옮겨오면서 2위로 마쳤다.
한화는 북부리그 1위 상무와 함께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남부리그에서는 1위 울산 웨일즈와 2위 롯데가 진출했다. 한화는 21일 남부리그 1위 울산 웨일즈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화-울산, 상무-롯데의 대진표다. 승자는 오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