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라운드 선택은 '최고 157km/h' 191cm 특급 우완…인창고 윤예성 전체 10순위 지명→"잠재력 충분" [KBO 드래프트]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LG 트윈스가 2027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최고 150km/h 중반대 강속구를 뿌리는 인창고 우완 윤예성(17)을 선택했다.LG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 지명권을 윤예성에게 행사했다.이번 드래프...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LG 트윈스가 2027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최고 150km/h 중반대 강속구를 뿌리는 인창고 우완 윤예성(17)을 선택했다.
LG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 지명권을 윤예성에게 행사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진행됐다. 2025시즌 구단 순위의 역순에 따라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KT 위즈-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한화 이글스-LG 트윈스 순서로 지명이 이뤄졌다.
LG의 선택은 일찌감치 올해 고교야구 정상급 우완 투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윤예성이었다.
2009년 1월 16일생인 윤예성은 신장 191cm, 체중 105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투수다. 2026시즌 13경기에 등판해 58⅓이닝을 소화하면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95, 67탈삼진, 25실점(19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큰 체격에서 나오는 강력한 패스트볼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공식 경기에서 최고 구속 154km/h를 기록했고, 연습경기에서는 비공식으로 157km/h까지 구속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한두 차례 빠른 공을 던지는 유형이 아니라 긴 이닝에도 구속을 유지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는 구속뿐 아니라 제구에서도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다. 지난해까지 삼진을 잡는 데 집중하면서 변화구까지 지나치게 강하게 던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올해 들어 완급 조절과 타자와의 승부 방법에 눈을 뜨면서 안정감이 좋아졌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특히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다. 과거 카운트를 잡는 용도로 주로 사용했던 커브를 최근에는 결정구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 역시 윤예성의 신체 조건과 스태미너, 유연성에 주목했다.
구단 측은 윤예성에 대해 "큰 키를 바탕으로 스태미너와 유연성이 좋고, 150km/h가 넘는 직구를 구사한다. 또 슬라이더와 커브의 각이 크고 예리한 투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커브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카운트 및 결정구로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여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윤예성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2027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후보로 거론됐다. 6월 열린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에서도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고교 무대에서 이미 강력한 구위와 선발투수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 윤예성은 이제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150km/h 중반대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운 윤예성이 LG 마운드의 미래를 책임질 선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