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행 확정' 이민성호, 마침내 완전체 된다...'금메달 천군만마' 이영준, 21일 나고야 합류[오피셜]

'8강행 확정' 이민성호, 마침내 완전체 된다...'금메달 천군만마' 이영준, 21일 나고야 합류[오피셜]

사진=그라스호퍼[나고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천군만마가 온다. '주전 스트라이커' 이영준(그라스호퍼)이 마침내 이민성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이영준이 21일 오후에 나고야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준은 이번 대표팀의 핵심 스트라이커다. 최전방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던 이민성 감독은 이미 군문제를 해...

사진=그라스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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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천군만마가 온다.

'주전 스트라이커' 이영준(그라스호퍼)이 마침내 이민성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이영준이 21일 오후에 나고야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준은 이번 대표팀의 핵심 스트라이커다. 최전방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던 이민성 감독은 이미 군문제를 해결한 이영준을 낙점했다. 이영준을 대표팀에 합류시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소속팀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라스호퍼는 A매치 기간에 이영준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영준은 이날 FC루체른과 2026~2027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경기를 마친 후 곧바로 장도에 올랐다.

이영준의 합류로 이민성호는 큰 힘을 얻게 됐다. 이영준은 루체른전에서 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괜찮다. 당장 시차 문제가 있는만큼 22일 펼쳐지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차전 출전은 불투명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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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민성호는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15일 열린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4대1 완승을 거뒀다. '와일드카드'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전반 해트트릭을 기록한데 이어, 김명준(헹크)이 후반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막판 집중력 저하로 한 골을 내준 것이 옥에 티였다.

이 감독은 "첫 경기는 항상 어려운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며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제가 원하는 대로 잘 따라줬다. 다만 막판 실점은 8강, 4강, 결승까지 가는 데 있어서 선수들이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첫 경기에서 승점 3점과 득실차 +3을 확보한 이민성호는 8강행에 대단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카타르가 사우디를 잡지 못할 경우, 8강행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 18일 사우디가 카타르에 2대0으로 승리하며 한국은 두번째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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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8강에 올랐지만, 조 1위는 놓칠 수 없다. D조 1위는 8강에서 C조 2위를 만나고, D조 2위는 C조 1위를 만난다. C조에는 우즈베키스탄이 조 1위로 유력하다. 최근 우즈벡은 연령별 대회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이번 대회에 일본과 함께 가장 부담되는 상대다.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22일 열리는 사우디전이 중요하다. 일단 골득실에서 +1로 앞서 있는만큼,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물론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민성호는 일주일텀의 준비시간을 충분히 활용 중이다. 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사우디-카타르전이 열린 경기장을 직접 찾아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사우디의 전력을 면밀히 탐색했다.

한국은 사우디에 아픈 기억이 있다. 이민성호는 지난해 10월 사우디 원정 2연전을 치른 바 있는데, 당시 2연패를 당했다. 무득점에 실점은 6골이나 됐다. 이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 전의 경기들은 아시안게임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했다. 엄지성을 비롯한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의지가 절정에 달한만큼, 당시와는 다른 경기를 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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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역사상 최초의 4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다녀온 엄지성, 양현준(셀틱), 이기혁(강원)을 비롯해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 이현주(아로카), 이영준(그라스호퍼), 양민혁(베스테를로), 박승수(뉴캐슬) 등 역대 최강의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영준까지 합류하며 마침내 완전체가 됐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