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모레노호 합류 앞두고 1골 1도움… 뜨거워지는 최전방 경쟁
사진=LAFC SNS 캡처 사진=LAFC SNS 캡처 손흥민(LAFC)이 모레노호 합류를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득점과 도움을 폭발하며 대표팀 최전방 경쟁에도 불을 붙인다. 손흥민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27라운드 원정 경기...


손흥민(LAFC)이 모레노호 합류를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득점과 도움을 폭발하며 대표팀 최전방 경쟁에도 불을 붙인다.
손흥민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려를 해소하는 득점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리그와 리그스컵 등 10경기에서 1골에 머물렀다. 지난 6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골맛을 본 이후에도 2경기 연속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해결사로서의 본능을 되찾았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34분이었다. 중원에서 마크 델가도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그대로 쇄도한 뒤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새너제이의 골문을 갈랐다. 올 시즌 리그 6호 골이다.
멈추지 않았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8분 이번엔 도움까지 기록했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델가도의 패스를 건네받은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까지 질주했다. 이어 드니 부앙가에게 낮은 크로스를 찔러줬다. 부앙가는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올 시즌 리그 13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89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유효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패스성공률 73%(16/22) 등 부지런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3을 매겼다.
기분 좋게 대표팀에 합류한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1일부터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태극전사를 소집해 9~10월 A매치 4연전 준비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 맞붙은 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이어 다음 달 2일과 6일 베네수엘라(울산문수축구경기장)와 우즈베키스탄(용인미르스타디움)과 각각 맞대결을 벌인다.
최전방 경쟁이 뜨거워진다. 모레노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 대표팀 30명을 선발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오현규(베식타시)와 조규성(미트윌란), 이동경(울산 HD), 오세훈(시미즈 에스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모레노 감독이 지난 1일 지휘봉을 잡은 만큼 최대한 많은 선수를 지켜보며 컨디션이 좋은 자원을 경기장에 내보내겠다는 계산이다.
경쟁자들도 뜨거운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동경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최근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11골 10도움으로 존재감을 번뜩이고 있다. 오세훈도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현규와 조규성 역시 대표팀에서 언제든지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자원이다.
손흥민이 맹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꾼 가운데 뜨거운 경쟁에서 살아남을 최전방 공격수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스포츠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