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LoL 평가전] 대한민국, 베트남에 ‘패승승승’ 3-1 역전승… 평가전 2전 전승 마무리(종합)

[AG LoL 평가전] 대한민국, 베트남에 ‘패승승승’ 3-1 역전승… 평가전 2전 전승 마무리(종합)

[OSEN=영화의전당(부산), 고용준 기자] 베트남 대표팀은 미국 팀과는 확실히 수준이 달랐다. 평가전을 통해 제대로 예방주사를 맞은 셈이 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베트남의 거센 공세에 아찔한 순간도 맞이했지만, 결국 뒷심을 바탕으로 짜릿한 ‘패승승승’ 역전 드라마를 써내려가며 평가전을 2전 전승으로...

[OSEN=영화의전당(부산), 고용준 기자] 베트남 대표팀은 미국 팀과는 확실히 수준이 달랐다. 평가전을 통해 제대로 예방주사를 맞은 셈이 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베트남의 거센 공세에 아찔한 순간도 맞이했지만, 결국 뒷심을 바탕으로 짜릿한 ‘패승승승’ 역전 드라마를 써내려가며 평가전을 2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LoL 국가대표 평가전’ 2일 차 베트남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1세트를 내준 뒤 2, 3, 4세트를 연속으로 가져오며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을 거두고 평가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세트에서 선픽 리 신을 시작으로 칼리스타, 레나타 글라스크, 그라가스, 아칼리로 조합을 갖춘 한국은 초반 '구마유시' 이민형의 퍼스트 블러드와 '제우스' 최우제,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으로 바론 버프를 챙기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베트남 정글러 '히스토'의 매서운 교전 설계와 저력에 밀려 35분 36초 만에 11-17로 서전을 내줬다.

불안하게 출발한 1세트와 달리 2세트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바이, 진, 바드, 빅토르, 올라프를 선택한 한국은 '캐니언' 김건부의 바이가 완벽한 판을 짜고, '제우스' 최우제의 올라프가 한타 때마다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며 트리플 킬과 함께 마법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다. 한국은 29분 54초 만에 22-14로 대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가장 치열했던 승부처는 3세트였다. 대한민국은 초반 '제우스' 최우제가 12분 만에 7킬을 쓸어 담는 괴력을 발휘하며 앞서 나갔으나, 베트남의 기습적인 바론 버스트와 드래곤 영혼, 장로 드래곤 획득에 밀리며 12-19까지 뒤처져 패색이 짙어졌다.

위기의 순간, 32분 최우제의 4킬 한타 대승, 33분 '캐니언' 김건부의 극적인 바론 스틸,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 스플릿 운영이 잇달아 터지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장로 드래곤을 챙긴 한국은 36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2-1 역전에 성공했다.

아찔했던 3세트 고비를 넘기고 기세를 탄 대한민국은 4세트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블루 진영에서 케이틀린, 애니비아, 카르마, 문도박사, 나르를 구성한 한국은 초반 베트남의 탑 집중 견제와 '히스토'의 트런들에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으나, '제우스' 최우제의 반격과 '페이커' 이상혁의 응징 킬로 11분 만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구마유시' 이민형의 케이틀린이 봇 1차 포탑을 철거한 뒤, 탑 4인 압박으로 2차 포탑 지역 교전까지 승리하며 18분 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5000 이상 벌렸다. 20분 한타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이 화력을 폭발시키며 스코어를 15-11로 벌린 한국은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몰아쳐 22분 47초 만에 19-12로 승리를 확정,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