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삼성에 이틀 연속 승리…선두 경쟁에 ‘고춧가루’

롯데, 삼성에 이틀 연속 승리…선두 경쟁에 ‘고춧가루’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롯데 자이언츠가 1위 탈환에 갈 길 바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발목을 잡았다.롯데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1위 탈환에 갈 길 바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발목을 잡았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13-6으로 이겼다. 이날 롯데는 4회말에만 10점을 쓸어 담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날 롯데의 선발 라인업은 황성빈(중견수)-나승엽(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고승민(1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장두성(우익수)-한태양(2루수)이다. 선발 마운드엔 김태균이 올라 프로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김태균은 1회초부터 삼성 타선에 볼넷과 안타를 잇따라 내주며 2실점(0-2) 했다. 롯데는 1회말 나승엽의 볼넷 출루에 이어 레이예스와 한동희의 연속 안타로 1점 만회했다(1-2). 또 2회초 김태균은 한동희의 수비에 힘입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으나 3회 선두타자 류지혁에 볼넷을 내준 뒤 교체됐다.

이어 등판한 이진하는 구자욱에 우전 안타, 르윈 디아즈에 2루수 앞 땅볼을 맞아 1점을 내줬고, 4회초엔 김도환에 홈런을 맞아 추가 실점(1-4)했다.

롯데 자이언츠 한태양이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한태양이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4회말 타선이 폭발한 롯데는 한 이닝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손성빈의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10타자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7점을 쓸어 담아 점수를 뒤집었고(8-4), 한태양이 볼넷으로 출루해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한 데 이어 황성빈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2타점을 올렸다(11-4).

롯데는 5회말에도 고승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손성빈과 장두성이 연속 2루타를 때려내 9점 차(13-4)까지 달아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박세진은 6회초 디아즈에 솔로홈런, 김도환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으나(13-6) 이후 마운드에 오른 현도훈과 구승민이 각각 2.1이닝 1피안타 2삼진, 1이닝 1사사구 1삼진으로 무실점 투구해 팀의 대승을 지켰다.

출처: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