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못던져도 급하게 데려온 이유 증명됐네. 6경기 3승-1세이브-1홀드라니...고우석 없었으면 어쩔뻔

PS 못던져도 급하게 데려온 이유 증명됐네. 6경기 3승-1세이브-1홀드라니...고우석 없었으면 어쩔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9.19/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4/12일 대구 삼성라...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9.19/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9.19/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04/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4/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6회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는 LG 고우석.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9.12/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6회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는 LG 고우석. 대구=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9.12/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없다고 해도 빨리 데려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LG 트윈스의 연승행진의 힘. 역시 고우석 효과가 컸다.

LG는 1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서 2대1의 1점차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렸다. 3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면서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4위 KIA 타이거즈와 3게임차이인데, 2위 삼성 라이온즈와도 3게임차로 좁힌 상황이다. 1위 KT 위즈와는 5.5게임차.

LG는 고우석이 1군에 온 3일부터 8승4패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을 보면 9승1무4패의 KT에 이은 2위다.

고우석이 큰 역할을 했다. 6경기에 등판해 구원승으로 3승을 챙겼고 세이브 1개와 홀드 1개를 기록했다. 8⅓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제로.

복귀 첫 등판이던 4일 잠실 삼성전에선 마무리로 나와 1이닝을 무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고, 9일 대전 한화전에선 위기에 등판해 1이닝 1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밀어내기 볼넷을 주는 등 제구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승리한 LG 고우석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04/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승리한 LG 고우석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4/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04/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4/

하지만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1⅔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더니 15일 창원 NC전에선 1⅓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홀드를 따냈다. 다음날인 16일 NC전에도 등판해 2⅓이닝을 던져 무안타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또한번 승리투수가 된 고우석은 19일 잠실 한화전에서 1-1 동점이던 8회초 등판해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뒤 8회말 이재원의 결승 솔로포 덕분에 승리투수가 됐다.

고우석이 중요한 상황에 등판해 멀티 이닝까지 소화해주면서 막아준 덕분에 LG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LG는 올시즌 풍부한 불펜 자원을 바탕으로 필승조를 꾸려 지난해 약점인 불펜을 강화하려 했지만 마무리 유영찬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 요원인 손주영을 마무리로 투입하며 간신히 불펜진을 꾸려왔다. 중간의 핵심이었던 김진성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더 어려워진 상황이었는데 고우석이 오면서 필승조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된 모습이다. 고우석이 미국에서 중간으로 많이 던지면서 경험을 쌓았고, 멀티 이닝까지 소화한 것이 LG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우석이 너무 잘 던지다보니 포스트시즌에 못던지는 것이 벌써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고 앞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고우석 대신 나갈 투수를 찾아야 하는게 LG의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