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홈런 충분히 칠 수 있다” 나승엽 향한 튼동의 확신…다만 타격·수비에는 따끔한 주문 [오!쎈 부산]
[OSEN=부산, 이석우 기자][OSEN=부산, 손찬익 기자] “홈런 20~25개 정도 칠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내야수 나승엽의 타격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장타 생산 능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다만 타석에서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수비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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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홈런 20~25개 정도 칠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내야수 나승엽의 타격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장타 생산 능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다만 타석에서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수비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는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나승엽은 지난 19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단타와 2루타, 3루타를 터뜨리며 3안타를 기록했다. 홈런 하나가 부족해 사이클링 히트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롯데의 5-3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일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나승엽의 장타 생산 능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태형 감독은 “나승엽은 홈런 20~25개 정도 칠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타석에서 좀 더 적극성이 필요하다. 휘둘러야 결과가 나오는데 아직은 배트가 나가다가 공이 맞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타격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스윙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 071 2026.08.20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0/0005609564_002_20260920115817439.jpg?type=w647)
수비 보완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태형 감독은 “공격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수비에 대한 부담이 덜할 수도 있다. 방망이가 안 되면 수비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어제도 삼성 좌타자가 많아서 지명타자로 기용할까 했는데 실책을 범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나승엽은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1루수로 나섰지만 이날은 수비 부담 없이 타격에 집중한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한동희를 향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동희는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튿날 삼성전에서는 3-3으로 맞선 8회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김태형 감독은 “20홈런 달성을 앞두고 쫓길 수도 있었을 텐데 자기 페이스를 잘 유지했다. 앞으로도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049 2026.09.18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0/0005609564_003_20260920115817454.jpg?type=w647)
내야 기대주 정대선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정대선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8타수 3안타, 타율 3할7푼5리 2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태형 감독은 “굉장히 좋아지고 있다. 마무리 캠프를 통해 얼마나 성장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필승조 박정민의 활약도 반겼다. 김태형 감독은 “시즌 초반보다 스스로 느끼는 게 많을 것이다. 투구할 때 습관이 있었는데 그 부분도 보완했고 구위 자체는 좋다. 치기 까다로운 투수”라고 평가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고승민(1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장두성(우익수)-한태양(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2년 차 우완 김태균이다. 1군 통산 등판 경험은 2경기가 전부다.
김태형 감독은 “김태균은 대체 선발 후보로 생각했던 선수다. 4회까지만 잘 끌어주면 좋을 것 같다”며 “오늘 불펜 투수 다 들어가야 한다. 불펜이 많이 바쁠 것”이라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