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told] '125번째 생일에 제대로 사고쳤다!' 브라이튼, 1901년 특별 유니폼 입고 아스널 3-0 격파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호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구단 창단 125주년을 완벽하게 자축했다.아스널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시즌 첫...

[포포투=김호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구단 창단 125주년을 완벽하게 자축했다.
아스널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브라이튼에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구단의 첫 공식 경기 125주년을 기념하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브라이튼은1901년 9월 21일 첫 공식 경기를 치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홈 경기인 아스널전을 125주년 기념 경기로 정했다.
브라이튼 구단은 "이번 아스널전은 1901년 9월 21일 치러진 구단 첫 경기의 공식적인 125주년 기념 경기다.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 내내 다양한 기념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특별한 유니폼도 준비했다. 브라이튼은 이날 평소 착용하는 유니폼 대신 1901년 당시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125주년 기념 유니폼을 착용했다. 구단은 "선수들은 1901년 당시의 유니폼을 본떠 제작된 클래식한 파란색 셔츠와 크림색 반바지로 구성된 125주년 기념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 유니폼이 공식 경기에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이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특별한 날 제대로 사고를 쳤다. 브라이튼은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아스널을 몰아붙였다. 전반 31분 코스툴라스의 패스를 받은 그로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코스툴라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후반에도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로스가 올린 크로스를 안드레스가 헤더로 연결해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이후 아스널의 반격을 막아내며 3-0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결과에 대해 영국 '가디언'은 "브라이튼이 특별 제작된 기념 유니폼을 입고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하며 창단 125주년을 멋지게 기념했다"고 평가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