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 없다" 캐릭 경질 본인 피셜 등장! "재앙이나 참사 아냐"…4경기 승점 4점 '폭풍 야유'에도 희망 찾아
FILE PHOTO: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Everton v Manchester United - Hill Dickinson Stadium, Liverpool, Britain - September 6, 2026 Manchester United manager Michael Carric...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마이클 캐릭이 자신의 경질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일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은 자신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최근 팀의 부진에 대해 "재앙이나 참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감독직을 둘러싼 압박설을 대해서는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맨유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한 뒤 지난 17일에는 카라바오컵에서 브라이턴을 상대로 2-3으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당시 맨유 팬들은 심각한 야유를 쏟아 부었고, 캐릭 감독과 선수들은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4경기에서 승점 4점만을 얻었다. 오는 21일 있을 풀럼 원정에서마저 패배한다면 캐릭에 대한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캐릭은 연속 패배로 시즌 초반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부진을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캐릭은 "이건 재앙도 아니고 참사도 아니다. 세상이 끝난 것도 아니다"며 "우리가 엄청나게 긴 기간 끔찍한 결과를 계속해서 받아온 상황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캐릭은 "최근 몇 경기를 졌고, 적어도 경기 초반에는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던 경우도 있다"며 "우리가 항상 정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그 경기들에서 많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에서 아주 좋은 위치까지 스스로 만들어냈다"며 "우리가 잘했던 많은 부분이 주변의 분위기 속에서 완전히 묻혀버린다"고 말했다.

캐릭은 지난 시즌 감독으로 지휘한 17경기에서 12승을 거뒀다. 올 시즌 맨유의 상황은 지난 시즌보다 좋지 못하다. 헐 시티에 패했고,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두며 두 차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지난 주말에는 필 포든이 퇴장당한 맨시티에게 패했다.
캐릭은 "역사가 보여주듯이 성공하는 모든 팀은 이런 시기를 겪는다"며 "그 시기를 이겨내고 발전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캐릭은 줄곧 차분한 태도를 유지해 왔으며, 압박감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 자리를 맡게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현재 있는 위치에서는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그건 내가 전혀 신경 쓰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전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