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안양 방문' 모레노 사단 총출동! 21일 소집 준비 착실, 6경기 오디션 의지 활활 [케현장]

'부천 안양 방문' 모레노 사단 총출동! 21일 소집 준비 착실, 6경기 오디션 의지 활활 [케현장]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왼쪽). 김진혁 기자로베르트 모레노 감독과 그 사단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하루에만 두 차례 경기장을 가는 강행군도 불사했다. 6경기 오디션에 대한 의지가 드러난다.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는 모레노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임시 사령탑 신분인 모레노 감독은 11월 A매치까지 총 6경기 지휘 후 202...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왼쪽). 김진혁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왼쪽). 김진혁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과 그 사단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하루에만 두 차례 경기장을 가는 강행군도 불사했다. 6경기 오디션에 대한 의지가 드러난다.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는 모레노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임시 사령탑 신분인 모레노 감독은 11월 A매치까지 총 6경기 지휘 후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연장 지휘 여부를 심사받는다. 짧은 기간 동안 확실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모레노 감독은 한국 입국 전부터 일찌감치 대표팀 업무를 돌입했다.

지난 14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취임 및 9·10월 통합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해외파 18인과 K리그 자원 12인으로 구성된 30인 명단을 공개했다. 발탁 배경에 대해 모레노 감독은 "상당히 복잡한 과정이다. 좋은 선수들과 자격 있는 선수가 많다. 함께하지 못한 선수들도 많다.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건 축구적 기준이다. 약 1,700명 데이터 베이스를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여러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수를 추렸다. 한국 축구의 가장 잘 맞는 경기 모델과 플레이스타일 그리고 한국 선수들의 특성과 프로필을 정의하는 걸 바탕으로 만들어 선발했다"라고 설명했다.

명단은 이미 발표했지만, 모레노 감독의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모레노 사단은 지난 15일 대전하나시티즌과 교토상가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그(ACLE) 경기, 16일 전북현대와 가시와레이솔의 ACLE 경기를 각각 관전했다. 코칭스태프 및 전력분석관 포함 사단 전원이 관전했다.

이동경(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동경(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주중 일정 이후 주말 일정에는 K리그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심지어 하루에 두 경기 강행군을 펼쳤다. 19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김천상무 경기를 지켜본 뒤 곧장 안양으로 이동해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울산HD의 맞대결을 지켜봤다.

이날 안양종합운동장 기자석은 절반이 대표팀 사단 인원으로 채워졌다. 킥오프 이후 모습을 드러낸 모레노 감독은 동행한 코치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유심히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대표팀 발탁된 울산 소속 조현우, 이동경, 조현택이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울산 김현석 감독도 "긍정적으로 본다. 어차피 이동경, 조현우는 대표 선수였다. 조현택 같은 경우는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거다. 성장한 선수가 지금보다도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다면 설영움 못지않은 풀백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컨디션은 체력과 속도면에서 더 낫다. 대표팀 경험을 쌓는 건 긍정적으로 본다"라며 선수들의 승선을 반겼다.

모레노호는 오는 2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로 첫 소집된다. 이후 24일 에콰도르, 28일 우루과이, 10월 2일 베네수엘라,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4연전을 치른다. 주어진 6경기 중 4경기가 진행된다.

출처: 풋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