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수렁 빠진 한화, 9위 롯데와 불과 0.5G 차 '더는 물러설 곳 없다'…화이트가 LG전 구세주 될까 [잠실 라인업]

5연패 수렁 빠진 한화, 9위 롯데와 불과 0.5G 차 '더는 물러설 곳 없다'…화이트가 LG전 구세주 될까 [잠실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5연패에 빠지며 시즌 막판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잠실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올 시즌 유독 강했던 LG 트윈스를 상대로 8년 만의 상대 전적 우위 확정에도 도전한다.한화는 1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5연패에 빠지며 시즌 막판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잠실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올 시즌 유독 강했던 LG 트윈스를 상대로 8년 만의 상대 전적 우위 확정에도 도전한다.

한화는 1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5차전을 치른다.

이번 주말 2연전은 올 시즌 잠실에서 펼쳐지는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한화가 8승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남은 두 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잡아도 최소 9승을 확보하면서 LG전 시즌 우세를 확정한다.

한화가 LG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한 것은 2018시즌이 마지막이다. 8년 만에 LG를 상대로 우세한 성적을 남길 기회를 잡은 셈이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강렬한 기억을 남겼다. 한화는 지난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LG를 19-3으로 대파했다.

지난달 21일 대전에서 펼쳐진 맞대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당시 6연패에 빠져 있던 한화는 LG에 3회만에 9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믿기 힘든 대반격을 펼치며 15-11로 경기를 뒤집었다.

현재 5연패에 빠져 있는 한화로서는 당시와 마찬가지로 LG를 상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한화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5연패 수렁에 빠진 가운데 직전 경기였던 18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4-10으로 패했다. 선발 박준영이 3회도 채우지 못한 채 몸에 이상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악재까지 겹쳤다.

시즌 성적은 54승70패4무(승률 0.435)로 8위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7위 SSG 랜더스와 2경기 차로 벌어진 반면 9위 롯데 자이언츠가 0.5경기 차까지 따라붙었다. 순위가 더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이날 좌완 권민규를 말소하고 신인 좌완 하동준을 엔트리에 등록한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최인호(중견수)~한지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박정현(3루수)~유민(우익수)~정은원(2루수)으로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한다.

직전 경기와 비교해 허인서가 지명타자에서 포수, 강백호가 1루수에서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옮기며 장규현이 라인업에서 빠지고 김태연이 출전하게 된 점이 차이점이다.

선발 마운드는 외국인 우완 오웬 화이트가 책임진다.

화이트는 올 시즌 7승10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5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 없이 3패를 떠안았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반대로 LG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화이트는 지난 7월 3일 잠실에서 LG를 만나 7이닝 동안 무려 111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로서는 화이트가 약 두 달 반 만에 다시 찾은 잠실에서 당시의 위력적인 모습을 재현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대 선발 임찬규 역시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4이닝 7실점으로 고전했던 만큼 선발 맞대결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5연패의 한화와 5연승의 LG가 만나는 극명한 분위기의 맞대결이지만, 올 시즌 상대 전적과 앞선 경기들을 고려하면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한화가 다시 한번 LG전 강세를 이어가며 연패 탈출과 함께 2018년 이후 처음으로 LG 상대 시즌 우위를 확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