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조급함 있었는데" 점점 가까워지는 두산의 가을야구…"여유 있지 않다" 끝까지 방심은 없다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수원, 박승환 기자] "여유가 있지는 않다"김원형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4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5강 싸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두산은 최근까지 5위 자리가 위태위태 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승환 기자] "여유가 있지는 않다"
김원형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4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5강 싸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산은 최근까지 5위 자리가 위태위태 했다. 6위에 랭크돼 있는 NC 다이노스가 상승세를 타면서 급속도로 간격을 좁혀온 까닭. 두산과 NC의 맞대결이 아직 세 경기나 남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섰다. 두산과 NC의 격차는 19일 경기 전을 기준으로 5.5경기 차까지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김원형 감독은 결코 안심하지 않았다. 사령탑은 19일 경기에 앞서 순위 싸움에 대한 물음에 "지난주에는 조금 더 조급함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지금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14경기 남았는데, 막바지에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하면서 경기를 해야 하고,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19일 경기 전을 기준으로 정규시즌 종료까지 1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산은 14경기 중 11승을 확보하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하지만 NC는 자력으로 가을야구 티켓을 손에 넣지 못한다. 그럼에도 두산은 매 경기 총력전이다. 전날(18일)도 키움 히어로즈를 잡아내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사령탑은 "지금 모든 경기에서 쏟아붓고 있다. 타카다, 김태연, 이영하가 5~6점차에도 들어가고 있다. 물론 다음에 쉬는 일정이 있으니, 계산을 해서 투입하고 있지만, 매 경기 쏟아부어서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전날 1⅔이닝 동안 32구를 뿌린 이영하는 이날도 불펜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김원형 감독은 이영하에 대한 질문에 "괜찮다고 해서, 상황이 되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이날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휴식 차원에서의 스타팅 제외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안재석(3루수)-김민석(좌익수)-유니오 세베리노(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김대한(우익수)-김기연(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의지가 빠졌지만, 세베리노가 살아난 것은 분명 고무적이다. 세베리노는 최근 10경기에서 12안타 3홈런 타율 0.429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고, 범위를 9월 전체로 넓히더라도 타율 0.361으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다.
김원형 감독도 세베리노에 대한 물음에 "자기 스윙을 하면서, 어느 정도 리그 볼에 적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렇다고 전혀 고민거리가 없진 않다. 잭 로그가 지난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6실점(6자책)으로 부진한 데 이어, 전날도 키움과 맞대결에서 4이닝 3실점(2자책)으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시즌이 막바지가 되면서 조금 힘이 떨어진 것 같다. 가을이 되고 무더운 여름이 아니니, 그때 회복을 하는 선수가 있지만, 계속해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축적이 돼서 이 시점에 체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있다. 일시적으로 체력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