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조직위 너무하네! 야구 국대가 산골 훈련이라니…악조건과 싸우는 류지현호, 5회 연속 金 괜찮을까 [오!쎈 도요카와]
[OSEN=도요카와(일본), 이후광 기자] 산골마을에 위치한 실내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야구대표팀 / [email protected] [OSEN=고척,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졌다.야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나고야로...
![[OSEN=도요카와(일본), 이후광 기자] 산골마을에 위치한 실내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야구대표팀 / backlight@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19/0005609134_001_20260919142310038.jpeg?type=w647)
![[OSEN=고척,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졌다.야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나고야로 이동한 뒤 21일 B조 조별예선 대만전, 22일 홍콩전, 23일 태국전을 치른 뒤 25일부터 26일까지 슈퍼라운드를 거쳐 27일 메달 결정전을 펼친다.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함께 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6.09.16 / dreamer@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19/0005609134_002_20260919142310075.jpg?type=w647)
[OSEN=도요카와(일본), 이후광 기자] 아시안게임 첫 경기 대만전을 불과 이틀 앞둔 야구 국가대표팀이 산골마을에서 훈련이라니.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요카와에 위치한 도요카나 센트럴 실내연습장에서 첫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했다.
도요카와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이 열리는 도시가 아니다. 나고야에서 거리가 꽤 있는 오카자키, 도요하시 두 도시가 야구 개최지인데 대회 조직위원회가 야구 종목 참가국들에 공식훈련 스케줄을 통보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아시안게임과 전혀 무관한 산골 도시에서 훈련이 성사됐다. 그것도 야외가 아닌 실내 훈련이다. 현지 택시기사가 장소를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깊은 산 속에 훈련장이 위치해 있다.
다행히 KBO의 빠른 일처리로 아예 훈련이 불발되는 사태는 막았다. KBO가 만일을 대비해 도요하시 인근 도요카와에 위치한 실내 연습장을 확보하면서 선수들은 제법 시설이 잘 갖춰진 실내훈련장에서 조별예선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사전훈련일인 19일과 20일, 그리고 휴식일이자 예비일인 24일 모두 대표팀이 이 곳을 사용할 수 있도록 KBO가 힘을 썼다.
19일 도요카와에서 만난 류지현 감독은 “우리가 여기를 훈련지로 선택한 이유가 있다”라며 “오카자키, 도요하시 구장 훈련이 안 된다고 가정했을 때 인근 구장을 섭외하더라도 환경적인 준비가 잘 돼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이 시기에 비 예보도 있었다. 그래서 실내구장을 택했다. 선수단 숙소에서 야외구장을 찾으려면 1시간30분에서 2시간을 이동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오는 20일 공식훈련은 21일 대만전이 열리는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류지현 감독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첫 경기가 오카자키구장에서 열린다. 우리가 조직위로부터 통보받은 건 20일 훈련을 오카자키구장에서 한다”라며 “지속적으로 말씀드렸듯 우리만 사전 훈련을 못하는 게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현지 변수는 조직위의 미숙한 일처리뿐만이 아니다. 아이치현이 태풍 영향에 대비 중이며, 예보에 따르면 대회 기간 동안 비 예보가 종종 내려져 있다. 류지현 감독은 “여러 변수들이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일어날 거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태풍 소식이 있더라”라며 “그런 부분을 다 인지하고 잘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