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오피셜’ 맨유 캐릭 감독, 고작 4경기 치르고 경질 가능성에 “재앙은 아니다” 공식 일축→뒤숭숭한 분위기 진압

‘전격 오피셜’ 맨유 캐릭 감독, 고작 4경기 치르고 경질 가능성에 “재앙은 아니다” 공식 일축→뒤숭숭한 분위기 진압

▲ PFC CSKA Moskva[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 감독이 리그 4경기를 치르고 점점 떠오르는 경질설에 ‘재앙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캐릭 감독이 맨유 감독직 우려를 직접 일축했다. "두세 번"의 부진한 결과가 있었다고 해서 자신이 팀에...

▲ PFC CSKA Moskva
▲ PFC CSKA Moskva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 감독이 리그 4경기를 치르고 점점 떠오르는 경질설에 ‘재앙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캐릭 감독이 맨유 감독직 우려를 직접 일축했다. "두세 번"의 부진한 결과가 있었다고 해서 자신이 팀에 얼마나 더 남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밝혔다”라고 알렸다.

맨유는 지난 시즌 구단 레전드 출신인 캐릭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엄청난 기세로 팀을 빠르게 재정비했고 중위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축구를 보는 것 같다며 기대 속에 2026-27시즌을 시작했지만, 정식 감독 명함을 받아든 뒤 성적이 나지 않는다. 전반 23분 이후 필 포든의 퇴장으로 10명만 뛰었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패한 데 이어, 브라이턴과의 카라바오컵에서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50년 만에 처음으로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로 고개 숙였다.

맨유 홈 팬들은 캐릭 감독에게 원색적인 욕설·비난·야유를 퍼부었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4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벌써 캐릭 감독 경질설이 들리는 상황이다.

‘BBC’에 따르면, 풀럼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캐릭 감독은 경질설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나는 이 클럽을 잘 알고, 이 자리가 어떤 곳인지 알며, 특정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그라운드에서 특정 목표를 달성하는 측면에서 무엇이 요구되는지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모든 것을 이해한다“라고 말한 그는 ”내가 맨유 감독으로 얼마나 오래 남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 제가 처한 위치에서 그런 식의 생각을 하는 것은 터무니없으며, 애초에 고려 대상조차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시즌은 길기에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캐릭 감독은 ”겨우 두세 경기일 뿐이다. 내가 패배를 정말로 혐오하기 때문에, 두세 경기는 이미 너무 많은 경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의 생각 속에서는 무너질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실제 ‘BBC’는 ”맨유 수뇌부 내에서는 캐릭의 거취가 위협받고 있거나 경질을 하려는 분위기는 전혀 감지되지 않는다. 지난 시즌 후반기 동안 캐릭 감독 아래에서 치른 17경기 중 12경기를 승리했던 것에 비추어 볼 때,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더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