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멍군' 키움 박찬혁 선제 투런포에 두산 세베리노 솔로포 맞불 [MD잠실]

'장군 멍군' 키움 박찬혁 선제 투런포에 두산 세베리노 솔로포 맞불 [MD잠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 키움 박찬혁(오른쪽)이 7회초 1사 1루에 동점 투런포를 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경기 초반부터 양팀이 대포를 가동했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 키움 박찬혁(오른쪽)이 7회초 1사 1루에 동점 투런포를 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 키움 박찬혁(오른쪽)이 7회초 1사 1루에 동점 투런포를 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경기 초반부터 양팀이 대포를 가동했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치렀다.

기선제압은 원정팀 키움 몫이 됐다. 키움은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 케스톤 히우라가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타석에 나온 박찬혁이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가 던진 5구째 직구(145㎞)에 배트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10호)이 됐다. 키움은 2-0으로 리드를 잡았고 박찬혁은 2022년 프로 데뷔 후 개인 첫 두자리수 홈런을 달성했다.

두산도 바로 반격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날 첫 타석에 나온 유니오 세베리노가 손맛을 봤다.

2026년 9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세베리노가 1회말 2사 1.3루서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9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세베리노가 1회말 2사 1.3루서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유진형 기자

세베리노는 키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던진 2구째 슬라이더(137㎞)를 받아쳤다, 타구는 오른쪽 펜스를 넘어갔다. 솔로포(시즌 4호)가 됐고 두산은 한 점을 만회했다.

세베리노는 유독 키움을 상대로 대포를 자주 가동한다. 그는 두산 합류 후 이날까지 쏘아올린 홈런 중 3개를 키움전 그리고 잠실구장에서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첫 아치도 지난 달(8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키움과 홈 경기였다.

세베리노의 솔로포를 발판삼아 두산은 3회말 공격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2사 2루 상황에서 안재석이 적시 2루타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고 후속타자 김민석도 2루타를 쳐 2루 주자 안재석이 홈으로 들어오며 3-2로 역전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