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했지만 만족하는 경기는 아니었다. 내일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 권순우 인터뷰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스 2차 라운드]
인터뷰실에서 포즈를 취한 권순우 / 대한테니스협회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스 2차 라운드한국 1-0 인도권순우 3-6 6-3 6-4 닥시네스와 수레시권순우 인터뷰 전문Q. 오늘 경기의 총평, 소감은?"일단 만족하는 경기는 하지 못했다. 상대방이 첫 세트를 잘 하기도 했고, 서브가 좋았다. 2세트에서는 분위기를 올려서 경기를 하...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스 2차 라운드 한국 1-0 인도 권순우 3-6 6-3 6-4 닥시네스와 수레시
권순우 인터뷰 전문
Q. 오늘 경기의 총평, 소감은? "일단 만족하는 경기는 하지 못했다. 상대방이 첫 세트를 잘 하기도 했고, 서브가 좋았다. 2세트에서는 분위기를 올려서 경기를 하려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Q. 경기 끝나고 다리에 치료를 받는 듯 보였는데 현 상태가 어떠한가? "3세트 4-2부터 조금씩 근육 경련이 왔다. 참으면서 하다가 경기 끝나고 완전히 올라왔다."
Q. 내일 경기에는 지장이 없나? "그렇다. 지장 없다."
Q. 올해 광주챌린저에서도 경기 후 완전히 드러누운 적이 있었다. 그때 통증이 100이라고 하면 오늘은 어떤가? "그때만큼은 아니다. 지금 이렇게 걷는 거 보니까 꾀병인 것 같기도 하고(웃음). 아니면 인도 선수들에게 방심을 주려는 것 같기도 하고(웃음). 잘 모르겠다."
Q. 오늘 경기 첫 세트에서는 고전하는 흐름이었다. 약간 안 풀리는 듯한 표정도 지었다. 선수 본인 생각은 어땠나? "오랜만에 긴장을 많이 했다. 평소에도 긴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오늘은 유독 긴장을 많이 했다. 처음에는 시야가 흐려질 정도였다. 2세트부터 조금 더 마음이 편해졌다."
Q. 2세트부터 리턴도 좋아지고 깊은 리턴도 많아졌다. 수레시 선수의 백핸드를 많이 공략하려 했는데, 전략적인 선택이었나? "첫 세트에서 안 풀리기는 했지만 상대 서브 패턴을 조금 더 읽어보려고 했다. 2세트에서는 패턴을 읽어내고 한 쪽으로 리턴 포지션을 지키려 하다 보니까 경기가 잘 풀렸던 것 같다."

Q. 지난 며칠간 센터코트에서 훈련을 별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연막 작전이었나?(인도 언론) "그건 아니다. 하루 빼고 다 센터코트에서 연습했다. 여기 인도 선수들과 훈련 시간이 달라서 그렇게 보였나 보다. 연습은 내가 제일 가장 많이 했을 것이다."
Q. 경기 끝나고 나서는 "컴온(Come on)"이라 외친 것인가? "그렇다. 소리 한 번 지르고 싶었다. 세리머니도 하고 싶었는데 근육 경련이 와서 하지 못했다. 컴온이라고 지르고 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Q. 내일 경기도 남아있다. 내일 경기는 어떻게 준비를 할 것인가? "우선 (데이비스컵은) 첫 단식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긴장도 많이 한 것 같고. 항상 2번 단식에 나왔었는데 내가 1번 단식에 출전한 것이 매우 오랜만이었다. 오늘은 긴장했지만 내일은 다시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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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