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에이스 이탈' 두산의 결단, '최소 2G' 버티면 5강 사수한다…"AG 금메달 따고 오길"[잠실 현장]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공식 훈련. 최민석과 곽빈이 워밍업을 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9.16/[잠실=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따고 오길 바라죠."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18일 잠실 키움 히...

[잠실=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따고 오길 바라죠."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1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국가대표팀 에이스 곽빈과 최민석의 이탈을 언급했다. 두산은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두 선수를 비롯해 2루수 박준순까지 3명을 내보냈다. 특히 곽빈과 최민석은 한국의 대회 5연속 금메달을 이끌 핵심 전력이다.
두산은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가장 출혈이 심한 구단으로 꼽힌다. 곽빈은 11승, 최민석은 14승을 책임진 국내 1, 2선발들이다. 그래도 아시안게임 기간 최소 2경기만 대체 선발로 버틸 수 있게 일정이 나왔다.
잭로그가 이날 선발 등판을 마치면 4일을 쉬고 23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나선다. 4위 KIA와 순위 싸움이 걸린 중요한 경기이기에 잭로그를 하루 정도 당겨서 쓰게 됐다.
아시안게임 기간 1위팀 KT 위즈와 3경기나 치러야 하는 게 가장 머리 아프긴 하다. 19일과 20일 수원에서 치르는 KT와 2연전은 최승용과 박신지가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잠실 KT전 선발투수 역시 박신지다.


김 감독은 "대체 선발투수는 (박)신지인데, 이번 주 일요일(20일 KT전)과 다음 주 일요일(27일 KT전)에 이렇게 예정돼 있다. 잭로그와 벤자민, (최)승용이는 기존에 로테이션을 도는 선수들이다. 경기가 들쭉날쭉 있다 보니까 잭로그는 이번에 4일 쉬고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곽빈과 최민석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때까지 경기가 띄엄띄엄 있지만, 선발진 운용이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다.
김 감독은 "(경기일이) 붙어 있어도 똑같다. 4명이 일주일에 2번 나오기가 쉽지 않은 일정이라. 선발투수 운용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했다.
두산은 일단 정상 전력이 될 때까지 5강 사수를 최우선 목표로 한다. 이날 최하위 키움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까다롭긴 하지만, 잭로그를 앞세운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안재석(3루수)-김민석(좌익수)-양의지(포수)-세베리노(지명타자)-양석환(1루수)-정수빈(중견수)-강승호(2루수)-조수행(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