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가대표 수비수 조유민, 새 둥지 찾았다…'지극정성' 日 도쿄 베르디 합류 임박 '오피셜만 남았다'
스포츠조선DB스포츠조선DB[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조유민(30)이 새 둥지를 찾았다. 일본 J1 소속 도쿄 베르디다.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18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조유민이 일본으로 향한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조유민은 일본을 비롯해 중국, 중동 등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조유민(30)이 새 둥지를 찾았다. 일본 J1 소속 도쿄 베르디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18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조유민이 일본으로 향한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조유민은 일본을 비롯해 중국, 중동 등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조유민은 가장 적극적이었던 도쿄 베르디의 손을 잡았다. 도쿄 베르디는 조유민 영입을 위해 프리젠테이션까지 진행하는 등 지극 정성을 보였다. 조유민도 선수로서 더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리그에서의 도전을 선택했다. 조유민은 17일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오피셜만 남은 상태"라고 귀띔했다.
1996년생 조유민은 왕성한 활동량, 위치 선정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는 센터백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조유민은 K리그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인정을 받았다. 특히 2022년엔 대전하나시티즌의 주장으ㄹ 맡을 정도로 리더십을 선보였다. 이후 중동으로 넘어가 활약했다. 특히 샤르쟈의 유니폼을 입곤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우승에 기여했다. 2025년엔 아랍에미리트(UAE) 슈퍼컵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했다. 조유민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포르투) 황희찬(샬케)과 함께 한국 축구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엔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 카타르월드컵까지 경험했다. 발전을 거듭한 조유민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른바 '96즈'와 팀의 중심을 잡았다.


불의의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5월, 그는 본 무대를 앞두고 가진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친선경기에서 부상했다. 검진 결과 우측 발바닥 족저근막 기시부 부분 파열 부상으로 전치 8주의 진단을 받고 팀을 떠났다. 그는 "먼저 한국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정말 후회없이 준비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래도 후회가 남고 아쉽다. 팀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고 또 먼저 떠나게 되어 죄송하다. 내가 팀에 오는 안 좋은 불행들은 다 가지고 한국으로 가고, 준비했던 간절함만 두고 갈 테니 더 이상 아무도 부상 없이 월드컵에서 꼭 좋은 모습과 좋은 성적을 이루고 오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마지막까지 팀을 생각했다.
포기는 없다. 조유민은 건강한 마음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그는 "반드시 다시 이겨내고, 부디 이 순간들이 저에게 더 큰 발전과 성장으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처음 축구를 사랑하고 잘하고 싶어서 공을 차던 순수한 마음을 다시 한번 가슴속에 새기고 행복하게 축구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유민은 약속을 지켰다. 부상 이후 한동안 재활에 몰두하던 조유민은 이제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도쿄 베르디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번 힘차게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한편, 도쿄 베르디는 올 시즌 개막 7경기에서 4무3패(승점 4)를 기록하며 20개 팀 중 19위에 머물러있다. 조유민 합류를 통해 안정적 경기력을 바탕으로 반전을 노린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