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 '감독 경질론' 폭발! "캐릭 내보내고 에메리 데려와"...50년만 굴욕에 결국 폭발!

맨유 또 '감독 경질론' 폭발! "캐릭 내보내고 에메리 데려와"...50년만 굴욕에 결국 폭발!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초반 부진하자 감독을 교체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크리스마스까지 기다리지 말고 캐릭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맨유는 1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초반 부진하자 감독을 교체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크리스마스까지 기다리지 말고 캐릭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1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2026/27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출발은 좋았다. 맨유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2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하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2골 차 리드를 잡고도 패한 것은 무려 50년 만이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맨유는 앞서 맨체스터 시티에도 패했고, 올 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벌써 3패를 기록했다. 결국 캐릭 감독을 둘러싼 경질론까지 다시 고개를 들었다.

토크스포츠의 제이미 오하라와 제이슨 컨디는 경기 후 방송에서 캐릭 감독의 거취를 두고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다.

오하라는 감독 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새 감독 이야기는 하지 말자. 맨유 팬들이 '누구를 데려와야 하느냐'고 말하는 것도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을 계속 바꿀 수는 없다. 맨유는 토트넘과 똑같다.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며 "감독의 문제가 아니다. 누가 오더라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컨디는 "우나이 에메리다. 가서 데려와라. 애스턴 빌라에서 빼내 와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내가 짐 래트클리프라면 지금 손실을 감수하고 에메리를 데려오겠다"며 "크리스마스까지 기다렸다가 이 문제를 논의하지 마라. 지금 당장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오하라는 "에메리가 맨유 감독을 하고 싶어 할지 모르겠다. 왜 굳이 거기로 가려고 하겠나"라며 "애스턴 빌라를 떠날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캐릭을 경질하려면 보상금이 필요하고, 에메리를 빼오려면 또 돈이 든다. 에메리에게 1,500만 파운드(약 277억 원)의 연봉까지 지급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문제도 짚었다.

캐릭 감독은 지난 5월 맨유의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돼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지난 1월 루벤 아모림 감독을 대신해 임시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고, 16경기에서 11승을 거두며 팀을 리그 3위와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이끌었다.

하지만 정식 감독 부임 이후 시즌 초반부터 부진이 이어지면서 불과 몇 달 만에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물론 캐릭 감독은 "나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런 부분은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며 "내가 신경 쓰는 것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팀 안에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상황에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맨유는 오는 주말 풀럼 원정에 나선다. 이 경기마저 패할 경우 순위가 강등권까지 추락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캐릭 감독을 둘러싼 압박은 한층 더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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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