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에이스 권순우, 데이비스컵 인도전 1단식 역전승

한국 테니스 에이스 권순우, 데이비스컵 인도전 1단식 역전승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가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인도와 데이비스컵 2차 최종본선진출전 1단식에서 승리 후 포효하고 있다.(대한테니스협회 제공)(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테니스 '에이스' 권순우(157위·충남체육회)가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인도 에이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가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인도와 데이비스컵 2차 최종본선진출전 1단식에서 승리 후 포효하고 있다.(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가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인도와 데이비스컵 2차 최종본선진출전 1단식에서 승리 후 포효하고 있다.(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테니스 '에이스' 권순우(157위·충남체육회)가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인도 에이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스 2차 최종본선진출전 인도와 1단식에서 닥시네스 수레시에게 2-1(3-6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18일 단식 2경기가 열리며, 19일에는 복식 경기에 이어 단식 2경기가 진행된다. 5경기 중 3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사상 첫 본선(8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날 1단식에 권순우가, 2단식에 정현(549위·김포시청)이 나선다. 기선제압을 위해 첫 경기에 나서는 권순우의 역할이 막중했다.

권순우는 1세트 초반부터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3-6으로 패했다. 게임 스코어 0-1에서 서브 게임을 뺏기면서 어렵게 출발했고, 결국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권순우는 2세트부터 완전히 살아났다. 첫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절묘한 드롭샷으로 수레시를 앞뒤로 흔들었고, 3-2에서 수레시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는데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권순우.(대한테니스협회 제공)
권순우.(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흐름을 탄 권순우는 3세트에서도 수레시를 압박했다. 2-2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했고, 이어진 서브 게임을 사수하며 4-2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권순우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5-4로 앞선 10번째 게임에서 다리에 불편함을 느낀 것.

하지만 권순우는 노련함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했다. 격차를 끝까지 지켰고,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경기를 끝냈다.

전력을 다한 권순우는 경기 직후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코트에 드러누웠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2단식에서 정현과 수미트 나갈이 맞붙는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