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 축구, 1경기 치르고 8강행 확정…카타르 2전 전패 탈락으로 韓 준준결승 티켓 획득→22일 사우디와 조 1~2위 다툰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를 노리는 '이민성호'가 한 경기 승리를 통해 8강 진출을 일궈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18일 같은 조에 속한 다른 두 팀의 승부가 갈리면서 각 조 1~2위에 주어지는 준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이날 일본 나...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를 노리는 '이민성호'가 한 경기 승리를 통해 8강 진출을 일궈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18일 같은 조에 속한 다른 두 팀의 승부가 갈리면서 각 조 1~2위에 주어지는 준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이날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맞대결이 열렸다.
여기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카타르를 2-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챙겼다.
이에 따라 D조에선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8강행을 확정지었다. 카타르가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마친 가운데 2전 전패로 탈락했기 때문이다.
카타르는 대회 개막하기도 전에 짐을 싸서 돌아가게 됐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는 15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A~C조는 4팀이 한 조를 이뤘으나 D조는 당초 출전하기로 한 이라크가 철회하면서 다른 팀 대체 없이 3개팀이 리그전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지난 15일 열린 1차전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 시티에서 뛰는 와일드카드 엄지성이 해트트릭을 폭발시키고, 김명준이 쐐기골을 넣는 등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카타르를 4-1로 대파했다.
카타르를 두 골 차로 이긴 사우디아라비아에 득실차에서 앞서 D조 1위를 달리는 셈이다.
한국은 오는 22일 미즈호 공원 럭비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위를 유지해 8강에 오른 뒤 C조 2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하면 2위로 내려가 C조 1위롸 격돌한다.
한국은 1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8일 오전 도요타시 스포츠파크 육상구장에서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오후엔 숙소 내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에서 실내 훈련을 이어가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민성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전이 열린 경기장을 직접 찾아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을 면밀히 탐색했다.
한국 축구는 하계아시안게임에서 최근 3차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김신욱, 이재성, 김진수, 박주호, 김승규 등을 앞세워 북한과의 결승전을 1-0으로 이겨 1986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조현우, 이승우 등으로 초호화 스쿼드를 꾸린 뒤 결승에서 일본을 2-1로 따돌리고 2연패에 성공했다.
2022 항저우 대회(실제론 2023년 개최)에서도 이강인, 백승호, 정우영, 설영우, 이한범 등이 주축이 돼 7전 전승을 내달리고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아시안게임의 경우, 23세 이하 선수로 명단을 구성하되 팀당 3명까지 와일드카드 형식으로 24세 초과 선수들을 팀에 집어넣을 수 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해야 병역 특례가 주어지다보니 아시안게임 때마다 유럽파들이 대거 모여 압도적인 전력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이민성호 역시 엄원상, 김명준, 양민혁(베스테를로), 김지수(브렌트퍼드), 양현준(셀틱), 이현주(아로카),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영준(그라스호퍼스),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유럽파 9명을 호출했다.

한편, 한국과 8강전을 치르는 팀이 나오는 C조에선 예상대로 우즈베키스탄이 2연승을 달리며 조기 8강행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나고야시 미나토 사커 필드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맞대결에서 사르도베크 바크로모프가 전반 6분과 36분에 연속골을 터트려 2-0 완승을 거뒀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5일 필리핀전 5-1 대승에 이어 2연승을 달리고 8강 티켓을 따냈다.
같은 조 다른 경기에선 베트남이 필리핀을 2-0으로 이겨 1승 1무(승점 4)가 되면서 2위에 올랐다. 쿠웨이트가 승점 1로 3위다. 필리핀은 2연패를 찍으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C조는 23일 우즈베키스탄-베트남, 쿠웨이트-필리핀 등 2경기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