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英 2부' 버밍엄 주전 자리가 만만해 보여? 日 MF, 韓 백승호 중심 미들진에서 밀려 'J리그 리턴'…일본인 3명 중 2명 OUT

[오피셜]'英 2부' 버밍엄 주전 자리가 만만해 보여? 日 MF, 韓 백승호 중심 미들진에서 밀려 'J리그 리턴'…일본인 3명 중 2명 OUT

스포츠조선DB[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백승호 소속팀 버밍엄시티가 지난해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일본인 듀오가 모두 팀을 떠났다.버밍엄은 17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후지모토 칸야(27)가 일본 도쿄 베르디로 한 시즌 임대 조건으로 떠난다고 발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인 후지모토는 도쿄 베르디 유스 출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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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백승호 소속팀 버밍엄시티가 지난해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일본인 듀오가 모두 팀을 떠났다.

버밍엄은 17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후지모토 칸야(27)가 일본 도쿄 베르디로 한 시즌 임대 조건으로 떠난다고 발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인 후지모토는 도쿄 베르디 유스 출신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포르투갈 질 비센테에서 활약한 후 지난해 7월, 자유계약으로 버밍엄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원(3부) 우승으로 챔피언십(2부) 승격한 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스쿼드를 강화했다. 후지모토와 '전 셀틱 에이스' 후루하시 쿄고(31)를 거의 비슷한 시점에 영입했다.

한국인 미드필더 백승호(29), 일본인 미드필더 이와타 토모키(29) 등 아시아 선수 효과를 본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은 두 일본인 선수에게도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둘에게 버밍엄 라이프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후지모토는 지난시즌 컵대회 포함 10경기, 289분 출전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후루하시는 그보다 많은 출전기회(39경기, 1717분)가 주어졌지만, 3골 1도움으로 부진했다.

영입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한 버밍엄은 지난시즌 챔피언십 24개팀 중 10위에 머무르며 목표로 삼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인 듀오와의 작별은 피할 수 없었다. 후루하시가 먼저 버밍엄과 관계를 청산하고 7월 일찌감치 미국 LA 갤럭시로 떠났다. 후지모토는 지난달 브렌트포드와의 EFL컵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1대6 패배를 막지 못했고, 이 경기 이후 부상까지 겹치면서 더 이상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데이비스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 존 솔리스, 막스 버드, 공격수 루이스 바스케스, 2선 공격수 리암 밀러 등을 영입하며 1~3선 스쿼드에 변화를 꾀했다. 버밍엄 3년차인 백승호는 이러한 변화 속 챔피언십 7경기 중 4경기에 선발출전했고, 지난 13일 더비카운티(2대1 승)전에서 시즌 마수걸이포를 쏘며 팀에 4경기만의 승리를 안겼다.

버밍엄은 7경기에서 2승 4무 1패 승점 10점으로 10위에 랭크했다. 모레노 1기에 뽑힌 백승호는 19일 미들즈브러와의 챔피언십 8라운드르 치른 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