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구단 역사상 첫 결승행 선제골!' MLS 코리안리거 정상빈, US 오픈컵 2호골+MOM 선정… 세인트루이스, 콜럼버스와 우승 다툰다
임정훈 기자사진: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SNS정상빈이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구단 역사상 첫 US 오픈컵 결승 진출을 여는 선제골을 터뜨린 뒤 '맨 오브 더 매치(MOM)'까지 차지했다.정상빈이 속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이하 세인트루이스)는 17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미...
임정훈 기자


정상빈이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의 구단 역사상 첫 US 오픈컵 결승 진출을 여는 선제골을 터뜨린 뒤 '맨 오브 더 매치(MOM)'까지 차지했다.
정상빈이 속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이하 세인트루이스)는 17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2026 US 오픈컵 준결승전에서 콜로라도 래피즈를 3-0으로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구단 최초로 US 오픈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정상빈은 3-4-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결승행의 물꼬를 텄다.
전반 32분 상대 수비가 애덤 뷔드리 골키퍼에게 패스를 보냈고,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시도한 정상빈이 골키퍼의 터치 실수를 만들어냈다. 이후 정상빈은 공을 탈취해냈고, 상대 골키퍼는 정상빈에게 몸을 던졌다. 정상빈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쓰러졌으나, 곧바로 일어나 공을 골문 안으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그의 투지와 집중력이 돋보이는 득점이자 구단 역사에 남을 결승행 선제골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정상빈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뒤 후반에도 두 골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상빈은 경기 뒤 세인트루이스가 선정한 MOM의 주인공이 됐다.
득점 외의 기록도 좋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정상빈은 기회 창출 1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3회를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도 한 차례 모두 이기며 100%의 성공률을 남겼다.
이번 득점은 정상빈의 US 오픈컵 개인 통산 두 번째 골이다. 2026년 모든 대회를 통틀어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기록한 두 번째 득점이자, 올 시즌 공식전 네 번째 골이기도 하다. 정상빈은 MLS에서 18경기 2골 1도움을 올렸고, US 오픈컵에서는 3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0월 22일 오전 9시 콜럼버스 크루와 2026 US 오픈컵 결승전을 치른다. 정상빈이 역사적인 결승행을 연 데 이어 세인트루이스의 첫 US 오픈컵 우승까지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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