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하자마자 맹활약' 이강인과 너무 비교된다…하무스, 3경기 연속 유효슈팅 '0개'+벤피카전 볼 소유권 16회 상실 "아모림의 문제가 됐다"

'이적하자마자 맹활약' 이강인과 너무 비교된다…하무스, 3경기 연속 유효슈팅 '0개'+벤피카전 볼 소유권 16회 상실 "아모림의 문제가 됐다"

사진=리그1[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강인과 비교되는 행보다. 곤살루 하무스가 좀처럼 AC밀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AC밀란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벤피카에 0-2로 패했다.홈에서 열...

사진=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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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강인과 비교되는 행보다. 곤살루 하무스가 좀처럼 AC밀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AC밀란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벤피카에 0-2로 패했다.

홈에서 열린 경기였지만 밀란은 초반부터 벤피카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16분 도디 루케바키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필리포 테라치아노의 중거리 슈팅 등이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0-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크리스티안 풀리식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9분 야쿠프 카민스키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 이후 밀란은 만회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벤피카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안방에서 0-2로 무릎을 꿇으며 유로파리그를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무스의 부진도 계속됐다. 올여름 PSG를 떠나 밀란 유니폼을 입을 당시 보너스를 포함해 약 7,500만 유로(약 1,19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받았지만, 올 시즌 공식전 5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투토메르카토웹'에 따르면 하무스는 벤피카전까지 3경기 연속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벤피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터치한 횟수도 단 4회에 불과했다. 이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아드리앵 라비오보다도 적은 수치였다. 여기에 경기에서 무려 16차례나 볼 소유권을 잃었다.

공교롭게도 지난여름 함께 PSG를 떠난 이강인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직후 빠르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축구에 녹아들며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오사수나전에서는 득점과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하무스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밀란에 입성했지만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비판이 시작됐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하무스의 계속되는 부진을 조명하면서 "하무스가 이제 아모림의 문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