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없다고 이 정도로 무너질 줄…셀틱 감독 말 맞았다, 양현준 나가자마자 '충격 2연패'

양현준 없다고 이 정도로 무너질 줄…셀틱 감독 말 맞았다, 양현준 나가자마자 '충격 2연패'

[포포투=박진우]마틴 오닐 감독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올드펌 더비 패배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개막전에서도 패배하며 셀틱을 둘러싼 먹구름은 더욱 짙어졌다"고 보도했다.지난 시즌 오닐 감독이 소방수로 부임하며 '대반전 더블 우승'을 이룩한 셀틱. 이번 시즌 출...

[포포투=박진우]

마틴 오닐 감독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올드펌 더비 패배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개막전에서도 패배하며 셀틱을 둘러싼 먹구름은 더욱 짙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오닐 감독이 소방수로 부임하며 '대반전 더블 우승'을 이룩한 셀틱. 이번 시즌 출발 역시 더할 나위 없었다. 셀틱은 개막 이후 공식전 9경기 8승 1패라는 압도적인 페이스를 자랑하며 올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계속해서 키워나갔다.

문제는 양현준 공백이었다. 오닐 감독 체제 양현준은 빼 놓을 수 없는 선수다. 지난 시즌 후반기 셀틱의 반등 시점부터 양현준은 핵심이었다. 특히 양현준은 지난 3일과 6일 열린 리그 2연전에서 연속골을 작렬할 정도로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다만 양현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위해 약 한 달 가량 팀을 떠나게 됐다. 기세를 이어나가야 하는 셀틱 입장에서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셀틱의 모든 구성원들이 양현준의 금메달을 기원하면서도, 그의 이탈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닐 감독은 "양현준은 정말 훌륭했다. 내게는 항상 환상적인 선수였다.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그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며 "대표팀과 함께 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장 칼럼 맥그리거 역시 "양현준은 팀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다. 그의 공백은 크겠지만, 그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전했다.

운명의 장난일까. 양현준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셀틱은 무너지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 0-3으로 완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여기에 UEL 개막전 페렌츠바로시전에서도 불안한 수비를 드러내며 1-3으로 패배했다.

양현준이 나가자마자 2연패에 빠진 셀틱. 'BBC'는 "오닐 감독의 셀틱은 2경기 연속으로 3골을 실점했다.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이었다.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LASK전(1-5 패)에서 보인 문제가 그대로 드러났다"며 혹평했다.

한편 양현준은 15일 열린 아시안게임 카타르와의 D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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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