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넘게 쓰고도 0골' 토트넘 결국 패닉바이 나선다! 'PSG-인테르 출신' 이카르디 긴급 영입 검토
[포포투=김재우]5,000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붓고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자유계약(FA) 영입으로 해결할까. 시즌 초반 극심한 득점력 부진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예상 밖의 공격수에게 시선을 돌렸다. 주인공은 인터 밀란과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스트라이커 마우로 이카르디다.영국 매체 '더선'은...

[포포투=김재우]
5,000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붓고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자유계약(FA) 영입으로 해결할까. 시즌 초반 극심한 득점력 부진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예상 밖의 공격수에게 시선을 돌렸다. 주인공은 인터 밀란과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스트라이커 마우로 이카르디다.
영국 매체 '더선'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PL) 첫 골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FA 신분인 이카르디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탈리아 '크로나케 디 스폴리아토이오'를 인용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토트넘은 리그 첫 4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뒤 33세 공격수 이카르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리그 17위에 그친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무려 3억 파운드(약 5,534억원) 이상을 지출하며 사실상 스쿼드 전체를 뜯어고쳤다. 산드로 토날리를 비롯해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사비우 등을 품었고 오마르 마르무시까지 데려오며 데 제르비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막대한 투자에 비해 현재까지 결과는 처참하다. 토트넘은 개막 후 치른 PL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2무 2패에 그치고 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불명예까지 썼다. 리그컵에서는 찰턴 애슬레틱을 5-1로 꺾었지만 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3으로 패하며 조기에 탈락했다.
결국 답답한 득점력을 해결하기 위해 예상하지 못했던 이름까지 등장했다. 바로 이카르디다. 여름 이적시장이 이미 종료된 상황이지만 이카르디는 현재 소속팀이 없는 FA 신분이기 때문에 토트넘이 계약에 합의한다면 곧바로 영입할 수 있다.

이카르디는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친 뒤 삼프도리아에서 프로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2013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특히 인터 밀란에서는 주장까지 맡았고 세리에A 득점왕을 두 차례 차지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9년 PSG로 향해 프랑스 무대까지 경험했다.
유럽 정상급 무대를 떠난 뒤에도 득점 감각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2022년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된 이카르디는 첫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4경기에서 22골 7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2023-24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서 25골을 터뜨렸다. 십자인대 부상이라는 큰 시련도 겪었지만,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다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현재는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와의 계약이 지난 6월을 끝으로 만료되면서 이카르디는 FA 신분이 됐다. 최근 올림피아코스가 영입을 위해 공식적인 접촉에 나섰다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높은 연봉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물론 전성기를 지난 33세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토트넘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PL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현재 상황에서는 확실한 결정력을 갖춘 최전방 자원이 절실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3억 파운드(약 5,534억원) 이상을 투자하고도 공격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FA 시장까지 눈을 돌릴 정도로 토트넘의 상황은 다급해졌다.
막대한 투자에도 아직 리그 첫 골조차 신고하지 못한 토트넘. 과연 득점력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유럽 무대에서 수많은 골을 터뜨린 이카르디까지 긴급 수혈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