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토트넘 5560억 쓰고 '치명적인 실수' 혹평받았다…"팀에 가장 필요했던 부분 파악 못해, 대가 치르고 있어"

'이럴 수가' 토트넘 5560억 쓰고 '치명적인 실수' 혹평받았다…"팀에 가장 필요했던 부분 파악 못해, 대가 치르고 있어"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2026년 9월 1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한 뒤 그라운드를 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시장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일까....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2026년 9월 1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한 뒤 그라운드를 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2026년 9월 1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한 뒤 그라운드를 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시장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일까.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이는 날이 갈수록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위에 머물렀던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3억 파운드(약 556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다. 리그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 찰턴 애슬레틱전에서는 승리했지만, 16일 리버풀과의 3라운드에서 패배하며 탈락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 때 중앙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사비우, 오마르 마르무시, 미하일로 무드리드 등을 영입했지만, 세 선수 모두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오마르 마르무시(토트넘 홋스퍼)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마르 마르무시(토트넘 홋스퍼)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는 "성공으로 향할 수 있는 지름길은 꾸준히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정상급 스트라이커를 보유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 선수는 많지 않지만 분명 존재한다"며 "올리 왓킨스(알힐랄)는 올여름 애스턴 빌라를 떠났다.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역시 영입할 가능성이 있어 보였으며, 갈라타사라이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뒤 토트넘에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토트넘은 마르무시를 영입했다.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최전방에서 뛰는 윙어에 가까워 보일 때가 많다. 토트넘은 여전히 별다른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도미닉 솔란케를 마르무시의 경쟁자로 두고 있으며, 히샬리송은 전력에서 밀려났다"며 "토트넘은 올여름 몇몇 영리한 영입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골잡이를 영입하는 것이 유럽대항전 진출권으로 향하는 가장 빠른 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득점력 빈곤에 시달렸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히샬리송이 유일했다. 공동 2위는 7골을 넣은 미키 판 더 펜과 주앙 팔리냐(벤피카)였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어쩌면 팀에 가장 필요했던 부분을 파악하지 못했고, 이미 그 대가를 치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오시멘과 같은 선수를 영입했다면 판도를 바꿀 수 있었을 것이며, 현재 토트넘에 부족한 것을 정확하게 채워줬을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