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야구 삼총사, 아시안게임 5연패 향한 담금질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곽빈(맨 오른쪽) 등 선수들이 미팅을 마치고 공식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주고 출신 김건희(키움 히어로즈)와 강릉고 출신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정준재(SSG 랜더스)가 한국 야구의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향한 담금질에 돌입했다.류지현 감독이...

원주고 출신 김건희(키움 히어로즈)와 강릉고 출신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정준재(SSG 랜더스)가 한국 야구의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향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지난 14일 소집된 데 이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첫 단체 훈련을 실시했다.
강원 연고 선수 3명도 포지션별로 대표팀 전력의 한 축을 맡는다. 원주고를 졸업한 김건희는 조형우(SSG)와 함께 대표팀 안방을 지킨다. 강릉고 출신 좌완 김진욱은 곽빈(두산), 소형준·박영현(이상 KT) 등과 마운드를 책임진다. 내야수 정준재는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을 앞세워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첫 훈련은 컨디셔닝을 중심으로 가볍게 진행됐다. 코뼈 골절 부상으로 보호대를 착용한 김도영(KIA)을 비롯해 허리 통증이 있었던 문보경(LG), 목 부위가 불편했던 이재현(삼성)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 주장에는 노시환(한화)이 선임됐다.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기술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17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연습경기에서는 김건희와 김진욱, 정준재를 포함한 대부분의 선수가 출전해 실전 감각과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18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
한국은 오는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22일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홍콩, 23일 다시 오카자키에서 태국과 맞붙는다.
특히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인 대만전 결과가 결승 진출의 최대 분수령이다. 대만에 패하면 슈퍼라운드에서 A조 상위 팀들을 모두 꺾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대회부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대회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류지현 감독은 “이번 대회의 목표는 우승”이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출처: 강원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