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71원에 울었던 표송현", 다섯 번째 연장에서 끝냈다.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 생애 첫 정상

"262,871원에 울었던 표송현", 다섯 번째 연장에서 끝냈다.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 생애 첫 정상

17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338야드) 서(OUT)·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에서 표송현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표송현이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 우승 후 동료들에게...

17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338야드) 서(OUT)·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에서 표송현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표송현이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 우승 후 동료들에게 축하 물 세레머니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17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338야드) 서(OUT)·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에서 표송현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표송현이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 우승 후 동료들에게 축하 물 세레머니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STN뉴스] 류승우 기자┃정회원 승격을 불과 26만2871원 차이로 놓쳤던 표송현(18)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었다. 아마추어 강비주(19)와 5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표송현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6시즌 KLPGA 점프투어의 마지막 우승자도 표송현으로 결정됐다.

17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338야드) 서(OUT)·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에서 표송현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승부를 가른 건 표송현의 버디였다.

18번홀만 다섯 번째… 표송현의 버디가 끝냈다

표송현은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338야드) 서(OUT)·동(IN)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1라운드 2언더파 70타에 이어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였다.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

강비주도 같은 타수로 정규 라운드를 마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쉽게 끝나지 않았다. 18번홀(파4·399야드)을 무대로 둘은 네 차례 승부에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다시 같은 홀에 선 다섯 번째 연장. 이번에는 표송현이 끝냈다. 강비주가 파에 머문 사이 버디를 낚아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상금은 450만원. 무엇보다 표송현에게는 프로 무대에서 거둔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가 따라왔다.

표송현은 "정회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치자는 생각뿐이었다"며 "생각지도 못한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 힘들었던 순간을 이번 우승으로 보상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17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338야드) 서(OUT)·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에서 표송현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 우승자 표송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KLPGA
17일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338야드) 서(OUT)·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에서 표송현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 우승자 표송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KLPGA

262,871원이 갈랐던 승격… 이후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

이번 우승까지 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표송현은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백제CC 점프투어' 1~3차전에서 상금 261만4529원을 쌓으며 상금순위 9위에 자리했다. 정회원 승격이 눈앞에 보였다.

그러나 4차전이 끝난 뒤 순위표가 뒤집혔다. 39만3600원을 추가해 누적 상금 300만8129원을 기록했지만 상금순위는 12위로 내려갔다. 정회원 승격 특전은 상금순위 10위까지였다. 표송현과 승격선 사이의 차이는 26만2871원이었다.

아쉬움은 다음 대회까지 이어졌다.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5차전부터 7차전까지 세 대회 연속 컷 탈락했다.

표송현은 흔들렸던 시간을 지나 시즌 마지막 16차전에서 처음 우승컵을 품었다.

내 샷과 나를 믿었다… 다음 목표는 정규투어

표송현은 우승 원동력으로 자신의 샷에 대한 믿음을 꼽았다. 그는 "내 샷과 나를 믿고 친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11월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2027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오랫동안 투어에서 경쟁하고 싶은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표송현은 "장기적으로는 신지애 프로님처럼 우승도 많이 하고 롱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비주 단독 2위… 조이령은 공동 9위

5차 연장까지 표송현과 맞붙은 강비주는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7-71)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정수아(18)와 이유나(18)가 나란히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채은B(18), 문지연(22), 아마추어 김인서(19), 박채민(19)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15차전 우승자 조이령(24)은 2언더파 142타(70-72)를 적어내 정주영B(18)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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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