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희소식!’ 김민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포기→재계약 체결 청신호 “바이에른과 가을에 미래 논의”

‘韓 축구 희소식!’ 김민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포기→재계약 체결 청신호 “바이에른과 가을에 미래 논의”

김민재.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캡처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Getty Images[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김민재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다시 입지를 넓히면서 재계약 가능성까지 제기됐다.독일 매체 ‘TZ’는 17일(...

김민재.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캡처
김민재.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캡처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Getty Images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Getty Images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김민재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다시 입지를 넓히면서 재계약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독일 매체 ‘TZ’는 17일(한국시간) ‘스포르트 빌트’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가 다시 바이에른에서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조명했다.

스포르트 빌트는 “김민재는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안이 들어오면 구단이 매각 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며 “지금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에서 다시 주전 경쟁에 뛰어드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본지 정보에 따르면 바이에른 수뇌부는 최근 상황을 고려해 가을에 김민재를 만나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바이에른의 현재 계약은 2028년까지다.

아스널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은 김민재. 팀토크
아스널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은 김민재. 팀토크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꾸준히 이적설에 휩싸였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거론됐다.

TZ는 지난달 아스널이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지만 빠르게 거절됐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역시 김민재를 수비진 강화 후보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역시 맨유의 관심이 “어느 정도 사실”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다만 당시 김민재는 바이에른 잔류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김민재는 지난달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서밋 기자회견에서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뮌헨에) 남아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로서 뮌헨에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 지난 시즌에 나름대로 경기는 많이 뛰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에 이어) 3번째 위치에서 경쟁하는 입장이니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우파메카노, 타와 매 시즌 경쟁하고 있다. 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비나 축구에 대해 많이 배우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 연합뉴스
김민재 | 연합뉴스

실제로 김민재의 입지도 시즌 개막 후 달라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 밀려 주전 경쟁에서 뒤처졌지만, 2026-2027시즌 초반에는 다시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의 공식전 6경기 중 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스포르트 빌트는 이러한 변화가 김민재의 미래에 대한 바이에른 수뇌부의 판단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앞서 김민재에게 적절한 이적 제안이 들어올 경우 매각 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는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다시 기회를 받고 있는 만큼, 구단 역시 김민재의 미래를 다시 검토하는 분위기다.

올가을 김민재와 바이에른 수뇌부의 면담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논의가 2028년까지인 계약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