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단순한 팀을 넘어 하나의 가족 같다"… 재계약식 거행한 함자 압델카림, "구단에서 역사를 쓰고 싶다"
이창현 기자ⓒ FC Barcelona재계약에 골인한 함자 압델카림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계약을 체결한 함자의 계약식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간) 함자와의 4년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함자는 이날 기념 사진 촬...
이창현 기자

재계약에 골인한 함자 압델카림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계약을 체결한 함자의 계약식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간) 함자와의 4년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함자는 이날 기념 사진 촬영과 공식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가졌다.
올해 초 임대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함자는 구단 유스 팀인 후베닐 A 소속으로 9경기 6골을 터뜨리며 주목받았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함자를 완전 영입했으며, 함자는 이집트 국가대표 선수로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도 경험했다.
이후 함자가 구단에 복귀하자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그를 1군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시켰다. 기회를 얻은 함자는 친선 경기 5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4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함자와의 재계약을 통해 1,500만 유로(약 238억 원)에 불과했던 바이아웃 금액을 1억 5,000만 유로(약 2,386억 원)로 인상했다.
함자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계약을 "꿈만 같다"라고 표현하며, "노력을 통해 무엇을 개선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그것이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이다. 나는 내가 더 발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역사를 쓰고 싶다"라고 말하며 안주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008년생의 함자는 1일 라요 바예카노전에 교체로 투입되며 바르셀로나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출전 시간은 4분에 불과했고, 그 외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함자는 "플릭 감독님과 모든 코칭스태프가 나를 정말 많이 지지해주시고 도와주신다. 동료들도 마찬가지다"라며, "단순한 팀을 넘어선 하나의 가족 같다"라고 큰 애정을 드러냈다.


함자는 공식 기자회견 외에도 유튜브 채널 멤버십 팬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했다. 그는 어렸을 때의 우상을 묻는 질문에 대표팀의 선배 모하메드 살라를 꼽았다. 또한 결승골과 해트트릭 중 어떤 걸 선호하는지에 대해선 "결승골은 승리를 보장하지만, 해트트릭은 그렇지 않다"라며 팀 승리를 강조하는 모범적인 답안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함자와 재계약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경이로운 시즌 초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개막 후 전승을 달리고 있으며, 7경기에서 무려 33골을 뽑아내며 불붙은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과연 함자가 이런 바르셀로나 공격진과의 주전 경쟁에서 약간의 출전 시간을 따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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