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오픈 1R] ‘장유빈 대항마’ 최찬, 5언더파 선두권 출발…“목표는 당연히 우승”
골프존 오픈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최찬. 사진제공 | KPGA[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2부 투어를 거쳐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최찬(29)은 올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다. 첫 해 상금순위 104위에 그쳐 시드를 잃자 곧바로 군에 입대해 2024년 제대했고,...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2부 투어를 거쳐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최찬(29)은 올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다.
첫 해 상금순위 104위에 그쳐 시드를 잃자 곧바로 군에 입대해 2024년 제대했고, 전역 후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거쳐 2025시즌 투어 카드를 재획득했다. 지난해 13개 대회에서 7번 본선에 올라 상금 순위 50위에 랭크돼 올해도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자격을 얻었지만 그를 주목한 팬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겨울 약점으로 꼽혔던 숏게임을 보완한 뒤 올 시즌 몰라보게 달라졌다. 두 번째 대회였던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데뷔 5년 만에 첫 승 감격을 누렸고, 하반기 첫 대회였던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2승을 수확했다.
나란히 2승을 챙긴 장유빈(24)의 독주 체제를 견제할 대항마로 꼽히는 최찬이 3승 선착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17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최찬은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노력했다. 러프로 티샷이 간 홀이 몇 개 있었는데 두 번째 샷을 하기에 어려운 곳들은 아니어서 편하게 칠 수 있었다. 퍼트도 잘 됐다”고 만족감을 내비친 뒤 “전체적으로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상금 3위에 올라 두 부문 모두 1위를 달리는 장유빈을 쫓고 있는 최찬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시즌 3승을 달성하고 싶다”며 구미에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2라운드 때는 핀 위치가 아마 더 어려워질 것 같은데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