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내고, 띄우고, 넘겼다. 문정빈 5타점... LG, NC 9-2 완파
16일 LG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2로 이겼다. (▲LG 투수 고우석(승) 2.1이닝 21구 3탈삼진). /사진=LG 트윈스[STN뉴스] 류승우 기자┃LG 트윈스가 문정빈의 방망이를 앞세워 창원 원정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문정빈은 스퀴즈 때 홈을...

[STN뉴스] 류승우 기자┃LG 트윈스가 문정빈의 방망이를 앞세워 창원 원정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문정빈은 스퀴즈 때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린 데 이어 희생플라이 2개와 9회 스리런 홈런까지 터뜨리며 혼자 5타점을 책임졌다.
16일 LG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2로 이겼다. 시즌 72승1무55패. NC는 59승2무63패로 3연패에 빠졌다.
구본혁 스퀴즈에 문정빈 홈인… LG가 먼저 1점
2회초 1사에서 문정빈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오지환의 안타가 이어지면서 주자는 1, 3루. 구본혁이 스퀴즈 번트를 정확하게 댔고 3루 주자 문정빈이 홈을 밟았다. LG가 1-0으로 먼저 앞섰다.
2회말 박시원은 김휘집과 박건우를 내보냈지만 구본혁의 수비 도움을 받아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에는 김한별에게 안타를 맞은 뒤 박민우를 병살타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4회말 2사 1루에서 박건우의 방망이가 돌았다. 박시원의 공을 받아친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19호 투런포. NC가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박시원은 추가 실점 없이 4회를 마쳤다. 이날 성적은 4이닝 52구, 6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몸에 맞고, 띄우고… LG 5회 곧장 재역전
5회초 1사에서 홍창기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박해민과 오스틴 딘이 잇달아 볼넷을 골라 베이스가 모두 찼다. NC는 김진호를 내리고 신영우를 투입했다. 그러나 첫 타자 송찬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홍창기가 홈을 밟았다. 문정빈이 중견수 쪽으로 공을 띄웠다.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으로 들어왔다. LG가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6회말 블레인 크림이 존 케네디에게 볼넷을 얻었다. 김휘집의 우중간 2루타까지 터지면서 NC가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존 케네디가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LG 벤치는 고우석을 올렸다. 고우석은 이우성을 3루수 땅볼로 잡았다. 한 점 차에서 맞은 최대 위기를 실점 없이 지웠다.
폭투에 또 문정빈 희생플라이… 5-2로 벌어진 점수
7회초 홍창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박해민이 희생번트를 대 1사 2루. NC가 오스틴을 자동 고의4구로 거른 뒤 송찬의까지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다.
문정빈 타석에서 이용준의 공이 뒤로 빠졌다. 3루에 있던 홍창기가 홈으로 들어와 4-2. 문정빈은 다시 중견수 쪽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번에는 오스틴이 홈을 밟았다. 점수는 5-2가 됐다. 8회초에는 홍창기가 직접 한 점을 보탰다. 2사 3루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때려 6-2로 달아났다.

문정빈이 담장까지 넘겼다… 9회 스리런 쐐기
9회초 무사 1, 2루. 앞선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두 차례 주자를 불러들였던 문정빈이 이번에는 직접 베이스를 돌았다. 좌중간으로 뻗은 타구가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17호 홈런이자 승부를 끝낸 스리런포였다. LG가 9-2까지 달아났다. 문정빈은 이날 홈런 1개와 희생플라이 2개를 묶어 5타점을 쓸어 담았다.
홍창기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밥상을 차렸다. 오스틴은 안타가 없었지만 볼넷만 네 차례 골라냈고 두 번 홈을 밟았다. 6회 위기를 정리한 고우석은 시즌 2승째를 챙겼다.
NC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KBO리그 첫 등판에서 3이닝 50구를 던져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박건우가 시즌 19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NC의 두 점을 모두 책임졌다. NC는 6회말 1사 2, 3루에서 한 점도 뽑지 못했고 이후 불펜이 LG 타선을 버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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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