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인, 레인보우힐스서 또 웃었다... '약속의 코스'서 드림투어 2승

주가인, 레인보우힐스서 또 웃었다... '약속의 코스'서 드림투어 2승

16일 주가인이 1라운드 3언더파 69타,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9-69)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9-69-68)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LPGA 20...

16일 주가인이 1라운드 3언더파 69타,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9-69)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9-69-68)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LPGA 2026 DB 드림투어 18차전 우승자 주가인). /사진=KLPGA
16일 주가인이 1라운드 3언더파 69타,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9-69)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9-69-68)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LPGA 2026 DB 드림투어 18차전 우승자 주가인). /사진=KLPGA

[STN뉴스] 류승우 기자┃주가인(23)이 또 레인보우힐스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15차전에서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거둔 데 이어 18차전까지 잡으며 시즌 2승을 모두 같은 코스에서 챙겼다. 마지막 날에는 보기 하나 없이 버디 4개를 뽑아냈다. 우승과 함께 상금순위도 3위에서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다.

주가인은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OUT)·동(IN) 코스(파72·6426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DB 드림투어 18차전'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

첫날부터 선두권을 놓치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뒤 2라운드에서도 똑같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았다.

우승 경쟁이 걸린 마지막 18홀에서 주가인의 스코어카드에는 보기가 없었다. 버디만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0언더파까지 끌어내리며 정주리(23)를 한 타 차로 밀어냈다.

16일 주가인이 1라운드 3언더파 69타,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9-69)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9-69-68)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KLPGA
16일 주가인이 1라운드 3언더파 69타,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9-69)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9-69-68)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KLPGA

첫 승도, 두 번째 승도 레인보우힐스

지난 'KLPGA 2026 DB하이텍 드림투어 15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18차전에서도 정상에 서면서 올해 거둔 두 차례 우승을 모두 레인보우힐스에서 수확했다.

정규투어 대회가 열리는 까다로운 코스라는 점도 눈에 띈다. 좁게 보이는 티잉 구역과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코스에서 주가인은 오히려 자신의 장기인 티샷을 앞세웠다.

주가인은 "생각보다 빠르게 시즌 2승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드림투어 첫 승을 안겨준 바로 이곳에서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더욱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남들이 부담 느낀 티샷, 주가인에겐 '주무기'

주가인은 레인보우힐스 공략의 열쇠로 티샷을 꼽았다. 그는 "많은 선수가 이 코스의 좁고 까다로운 시야 때문에 티샷에서 부담을 느끼지만, 나는 원래 가장 자신 있는 무기가 티샷이었다"며 "최근 샷 감이 좋아 아이언샷까지 잘 따라준 덕분에 위기 없이 편안하게 공략했다"고 했다.

목표도 두 번째 우승에서 멈추지 않았다. 주가인은 "남은 시즌 10월 이곳에서 열리는 DB 드림투어 20차전을 포함해 올 시즌 4승까지 달성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16일 주가인이 1라운드 3언더파 69타,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9-69)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9-69-68)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주가인이 우승 후 동료들에게 축하 물 세리머니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16일 주가인이 1라운드 3언더파 69타,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9-69)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9-69-68)로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주가인이 우승 후 동료들에게 축하 물 세리머니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정주리 한 타 차 2위… 박소혜 단독 3위

2라운드까지 주가인과 공동 선두였던 정주리는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주가인에게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박소혜(29·비비안)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열렸다. KLPGA와 정규투어 타이틀 스폰서인 DB그룹은 드림투어 선수들이 정규투어 코스를 경험하도록 올 시즌 레인보우힐스에서 6·13·15차전에 이어 18차전까지 개최했다.

우승하자 상금랭킹도 '3위→1위'

주가인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누적 상금 4675만4329원을 기록했다. 대회 전 상금순위 3위였던 그는 두 계단을 뛰어올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차전을 공동 45위로 마친 정지효(20·메디힐)는 누적 상금 3708만3000원으로 2위가 됐다.

주가인에게는 레인보우힐스에서 한 번 더 우승을 노릴 기회가 남아 있다. DB그룹이 올 시즌 주최하는 5개 드림투어 대회의 마지막 무대인 'KLPGA 2026 DB 드림투어 20차전'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같은 코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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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