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이 승리 분위기 만들어” 김원형 감독도 반갑다…“세베리노 타점-양석환 홈런까지” [SS잠실in]
두산 김원형 감독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전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이 삼성을 잡았다. 귀한 승리다. 같은 날 NC가 패했다. 승차 더 벌렸다. 반대로 바로 위에 있는 KIA와 승차는 좁혔다. 막...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이 삼성을 잡았다. 귀한 승리다. 같은 날 NC가 패했다. 승차 더 벌렸다. 반대로 바로 위에 있는 KIA와 승차는 좁혔다. 막판 힘을 낸다. 김원형(54) 감독도 만족스럽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선발 웨스 벤자민이 호투했다. 타선에서 유니오 세베리노-양석환이 힘을 냈다.
갈 길 바쁜 두 팀이 붙었다. 두산이 웃었다. 투타 모두 우위에 섰다. 선발 싸움에서 이겼고, 방망이도 더 좋았다. 수비 차이는 아주 컸다. 질 수 없는 경기다.

이날 4위 KIA는 경기가 없다. 이제 승차 3경기가 됐다. 동시에 NC가 LG에 패했다. 승차 4.5경기로 늘어났다. 한숨 돌릴 수 있는 격차다. 여러모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셈이다.
벤자민은 5이닝 3안타(1홈런) 2볼넷 8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다. 8월2일 잠실 LG전 이후 오랜만에 승수 추가했다. 45일 만이다. 어깨 부상 후 두 번째 등판이다. 앞서 4이닝 7삼진 무실점 쐈다. 이날은 더 좋았다.

타카다 다쿠토가 1.2이닝 4삼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김택연이 올라와 1.1이닝 2삼진 퍼펙트 더했다. 둘 다 홀드 챙겼다. 9회 이영하가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끝냈다. 시즌 22세이브다.
타선에서는 세베리노가 선제 결승 2타점 2루타 때렸다. 2안타 2타점이다. 양석환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1안타 1타점이다. 덕분이 이겼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투수 벤자민이 복귀전에 이어 오늘도 호투하며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뒤이어 타카다 1.2이닝, 김택연 1.1이닝 등 두 명의 투수가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마무리 이영하 역시 상대 중심타선을 봉쇄하며 귀중한 세이브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취점이 중요한 경기에서 1회말 박지훈, 양의지가 안타를 때려 찬스를 잡았다. 세베리노가 초구부터 적극적인 스윙으로 타점을 올렸다. 추가점이 필요할 때는 양석환이 결정적인 홈런을 날리며 승기를 잡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